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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미국 골프장, 10년 새 800여 개 폐쇄

dino 기자 입력16-08-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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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년 150개 닫을 수도
주거단지로 전환 사례 늘어

 

미국 골프산업의 날개가 꺾였다.


전국골프재단(National Gold Foundation)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골프장은 10년 전에 비해 800여 코스(18홀 규격기준)가 폐쇄됐으며 골프 인구도 400만 명 정도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골프장이 2006년 이후 10년 연속 감소했으나 반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앞으로 갈수록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통신은 앞으로 해마다 150여 개의 골프장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퍼블릭 골프장은 경영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이용객이 감소하니 그린피는 올리지 못하고 관리비를 줄여 코스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골프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더 감소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골프장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비절감을 위해 36홀 중 18홀만 가동하거나 그린피를 내리는 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또, 골프 용지를 주거단지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 골프장은 용도를 변경해 단독주택, 콘도를 건설, 분양하여 골프장 운영적자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도 경영이 부실한 골프장을 인수해 골프 리조트로 탈바꿈한 바 있다. 그는 플로리다의 리츠칼튼 골프 클럽 등을 인수해 총 14개의 골프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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