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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지구촌 지진 공포로 경제에 먹구름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4-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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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에콰도르의 잇단 강진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 재해에 대한 공포가 퍼지면서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 구마모토의 지진여파는 일본의 자동차, 전자산업에 영향을 미쳐 전세계에 부품공급, 생산차질, 물류중단등의 상황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일본 규슈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일본 전체의 10%를 차지하며 부품조달 부분은 더 큰 규모다. 

 

공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이외에도 도로 및 철도, 항만에 준 영향은 물류 인프라를 파괴하면서 생산 및 수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일본에 그치지 않는다.

 

환태평양 지진대의 여러곳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집을 떠나 먼곳으로 여행을 가기 보다는 안전한 집에서 사태를 관망하는 추세로 관광산업이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에 어두운 구름을 몰고 올 수 있다.

 

실제로 일본 규슈지역은 연간 283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중국 외교부는 향후 한달간 구마모토현으로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고 규슈지역 여행을 자제하라고 경보를 내렸다. 홍콩, 한국정부등도 마찬가지다.

 

실제 구마모토 공항 터미널 천장이 붕괴하면서 일본항공, 전일본 공수등 거의 모든 항공편이 결향되고 규슈 신칸센은 14일 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규슈 자동차 도로와 오이타 자동차 도로등 고속도로 곳곳이 통행금지 상태다. 

 

세계 각국은 일본 규슈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 상황을 파악하느라 전전 긍긍이다.

 

에콰도르 역시 마찬가지다. 석유수출기구 (OECD) 회원국인 에콰도르는 저유가로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이번 강진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지와 가까운 관광도시 과야킬의 피해는 직접적이다. 고속도로연결망이 붕괴되고 고가도로가 무너지는등 교통 부분이 파괴된 가운데 건물이 붕괴되면서 관광객의 불안이 커졌다. 

 

과야킬은 갈라파고스섬을 여행하는 관문도시로 연중 관광객이 붐비는 곳이다. 

 

이렇듯 지진의 직접적인 여파로 해당 지역의 관광산업이 붕괴되는 상황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심리가 증폭되면서 집을 떠나 멀리 가는 해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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