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선보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선보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30 09:42 수정 24-05-31 10:3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국방 정책 발표… 방산 장비 계약 체결


한화오션이 사상 처음으로 캐나다 방산 전시회 'CANSEC'에 참가해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를 선보이며 약 550억 달러(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 입찰을 앞두고 적극적인 수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오타와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첨단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를 비롯해 무인전력 지휘통제함 '고스트커맨더'와 잠수함용 리튬전지 모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현재 건조 중인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이 잠수함은 기존 모델인 '장보고-Ⅲ 배치-Ⅰ'(도산 안창호함급)과 비교해 잠항 지속 능력과 무장 탑재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했다.


한편, 빌 블레어 국방부 장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훈련 및 장비 계약을 발표했다. 그는 기조 연설을 통해 정부의 최신 국방 정책을 홍보하며, 향후 20년간 7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와 조달 계획을 소개했다. 이 중 향후 4년간 81억 달러의 추가 지출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사용하라는 나토(NATO)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조치이지만, 2029-30년까지 1.76%에 불과하다.


블레어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매우 명확한 경로"를 따라가고 있으며, 내년에 올해보다 27% 더 많은 방위비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증가도 우리가 돈을 잘 쓰고, 캐나다인들이 국방에 투자한 것에 대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잠수함 구매 계획과 같은 프로젝트의 비용 추정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블레어 장관은 새로운 능력을 갖춘 후 캐나다가 2% 목표를 "충분히 초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발표에는 육군을 위한 25억 달러 규모의 물류 차량 구매 계약과 왕립 캐나다 공군 조종사 훈련을 위한 112억 달러 규모의 비행 훈련 계약도 포함되었다. 


스카이앨라인 캐나다(SkyAlyne Canada Ltd.)와의 25년간의 비행 훈련 계약에는 교실 훈련, 시뮬레이션, 70대의 훈련 항공기 구매가 포함된다. 2027년에 첫 번째 1,500대의 물류 차량이 도착할 예정이며 이 차량들은 국내 재난 지원 및 해외 배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방산 전시회는 반전 시위대의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노바스코샤 여성 평화의 목소리(Nova Scotia Voice of Women for Peace)의 캐스린 윙클러 씨는 할리팩스에서 5명의 회원들과 함께 군비 지출 증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행사장에 도착했다. 


윙클러 씨는 흰색과 초록색 '평화 양귀비'를 나눠줬으나 이를 받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인근에서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인도와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모여 '수치'라고 외치며 참가자들을 비난했다. 많은 시위자들이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있었으며 일부는 가자지구에서 부상당한 아이들의 그래픽 이미지가 담긴 표지판을 들고 있었다.


여러 명의 시위자들이 손과 몸에 빨간 페인트를 칠하고 도로에 뿌려 차량의 진입을 막았다. 오타와 경찰은 해당 지역의 교통을 제한하고 시위를 모니터링했다. World Beyond War Canada는 소셜 미디어에 CANSEC에서 7명의 활동가가 체포된 후 그룹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시위를 벌였다고 게시했다. 


이 그룹은 과거 CANSEC 행사에서도 시위를 벌였다. 오타와 경찰은 수요일 밤 보도 자료에서 이번 행사에서 8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5명은 풀려났고 다른 3명은 목요일 법정에 출두하기 위해 구금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반전 그룹은 회의 참석자가 팔레스타인 여성을 머리에 주먹을 날려 병원에 입원시킨 후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회의사당에서 시위자들에게 "여러 차례 경고를 했고 도로를 비울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위자들에게 남아 있으면 장난질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한 명이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World Beyond War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입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블레어 장관은 시위에 대한 질문에 캐나다가 "매우 엄격한 무기 수출 규제"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1월 이후 캐나다가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 허가를 단 한 건도 발급하지 않았으며 글로벌 사무국은 그 갈등이 지속되는 한 추가 수출 허가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하원 의원 대다수가 이스라엘로의 무기 수출을 중단하자는 비구속적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12건 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트뤼도 총리, 사임했으면 결혼생활 지켰을까? 새 책에서 드러난 사실들
새 책이 밝히는 트뤼도 총리의 파란만장한 통치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아내 소피 그레구아르 트뤼도와의 이혼을 발표한 지 약 1년이 지났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겪은 여러 사건들이 새로 출간된 책에서 자세히 다뤄지고 있다. 스티븐 마허 기자가
05-30
캐나다 캐나다 국회의원 사무실, 협박 급증에 보안 강화
의원들, '잠긴 문' 정책 도입… 안전 우려 커져국회의원 사무실, 협박 속에 철통 보안 강화국회 보안 당국이 국회의원들에게 사무실의 문을 항상 잠가 두고, 사전에 약속된 사람만 들어오도록 하는 보안 조치인 '잠긴 문' 정책을 따
05-30
캐나다 자동차 결함, 어떻게 해결할까? 캐나다의 리콜 시스템 알아보기
매일처럼 들려오는 차량 리콜 소식, 안전 운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최근 닛산(Nissan)이 2002-2006년형 닛산 센트라(Sentra), 2002-2004년형 닛산 패스파인더(Pathfinder)와 2002-2003년형 인피니티 QX4 모델 소유자들에게 &#
05-30
캐나다 70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전국의 '꿈의 집'… 도시별 최고의 선택
도시별 집값과 주택 유형 분석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캐나다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캐나다의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703,446달러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Realtor.ca를 통해 70만 달러로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05-30
캐나다 문신(타투)의 숨겨진 위험, 림프종과 연관성 발견
연구 결과 문신(타투)이 림프종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스웨덴 연구진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문신 노출과 악성 림프종 위험 간의 잠재적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이 결과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연구는 5월 21일 Lancet의 eClinica
05-30
캐나다 노년층, 생활비 부담에 위험한 투자 선호 증가
고정 수익 투자 상품은 오랫동안 노년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였지만 금리가 하락하면서 고위험 투자를 감수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노년층은 저축의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위험 투자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최근 CIBC 인베스터스 에지(C
05-30
캐나다 로블로 불매운동에 코스코와 월마트에서 주로 쇼핑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로블로를 불매운동하는 캐나다인들이 주로 코스코와 월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 조사 기관 레저(Leger)는 캐나다인들의 식료품 쇼핑 습관과 로블로 불매운동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불매운동은 8만 6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05-30
캐나다 한화오션,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선보여
캐나다 방산 전시회서 국방 정책 발표… 방산 장비 계약 체결한화오션이 사상 처음으로 캐나다 방산 전시회 'CANSEC'에 참가해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 배치-Ⅱ'를 선보이며 약 550억 달러(60조원) 규모
05-30
캐나다 캐나다 해군, 원자력 잠수함 도입 계획 부인
트뤼도 총리 발언과 상반된 국방부 입장국방부, 한국 등 재래식 잠수함 도입 회의 진행 캐나다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최근 발표한 내용과 상반되는 것으로 해군은 현재 기존의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05-30
캐나다 캠룹스 시장, 시 대변인 역할에서 해임
갈등 끝에 시장 배제, 부시장 대변인 임명캠룹스 시의회, 시의원들과의 불화로 시장 역할 변경 결정캠룹스 시의회는 리드 헤이머-잭슨 시장을 시의 공식 대변인 자리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헤이머-잭슨 시장은 2022년 BC주 캠룹스 시장으로 선출된 이후 시의회와 여러 차
05-30
캐나다 BC주 최저임금 인상, 중소업체들에 직격탄
인플레이션에 맞춰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서비스 산업과 중소업체들의 생존 전략 절실오는 6월 1일부터 BC주의 최저임금이 현재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3.9% 인상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소식에 일부 BC주 사업체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05-29
캐나다 밴쿠버 떠나는 사람들… "에드먼턴으로 몰려"
로열 르페이지 보고서가 밝힌 이사 선호지저렴한 주택 가격과 풍부한 기회높은 집값과 불편한 출퇴근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와 같은 대도시를 떠나 더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하고 있다. 로열 르페이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이사할 도시로 에
05-29
캐나다 새 이민 규정에 발목 잡힌 외국인들 '숙련된 인재 떠난다'
자료사진영주권 받기 하늘의 별 따기Express Entry 시스템, 세계 최고 인재도 통과 어렵다캐나다에서 수년간 공부하고 일한 외국인들이 새로운 이민 규정 때문에 떠나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이란 출신의 32세 웹 디자이너 파테마 아메디 씨는 2018년에 캐나다로 와
05-29
캐나다 "성장 둔화와 함께 세계 경제 무대서 뒤처지는 캐나다"
1인당 GDP 2020년이래 급락, 독일 등 '꺼져가는 나라'로 언급돼두 거대 경제국인 미국과 인도가 강한 경제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붕괴하는 국가'로 평가받는 나라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나라는 모두 세계
05-29
캐나다 캐나다 전국 올여름 더위 예상… BC주는 "폭염 없을 듯"
북부와 프레리 지역 산불 위험 높아대서양 연안 지방 허리케인 대비 필요기상청은 캐나다 전역에서 올여름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최근 발표된 여름 예보에 따르면, 캐나다는 앞으로 석 달 동안 비가 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크리스 스콧 기상학는 &q
05-29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월 2,000달러로 구할 수 있는 렌트 주택
벤쿠버부터 할리팩스까지… 대도시에서의 생활 비용과 렌트 선택지 비교캘거리와 에드먼턴, 앨버타 렌트비 상승의 중심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으로 캐나다의 렌트 가격은 전년 대비 8.3% 상승했다. 앨버타주는 16.2%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05-29
캐나다 앨버타, 1920~30년대보다 최악의 가뭄 위기 직면
자료사진가뭄으로 인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산불 위험 증가 및 농업 경제에 심각한 타격정부의 대책 및 주민들의 물 절약 노력앨버타 주가 심각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현재 상황은 거의 비상사태에 가깝다.지난 몇 달 동안 앨버타 주민들은 겨울의 적은 강설량과 가벼운 여름
05-29
캐나다 차 도둑은 훔친 차를 주인 집 주변에 놔둔다… 왜 그럴까?
캐나다 전국서 6분마다 한 대꼴 도난캐나다에서 차량 도난이 급증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매년 약 9만대의 차량이 도난당한다고 추정한다. 이는 6분마다 한 대씩 도난당하는 셈이다.이로 인해 보험료가 상승하고 있다. 2022년에는 12억 달러의 도난 관련 보험 청구가 지급
05-29
캐나다 복권 시스템, 7천만 달러 잭팟 앞두고 혼란
자료사진새 시스템 도입으로 티켓 판매 지연BC주 복권 공사(BCLC)는 지난 주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일부 소매점에서는 28일까지도 티켓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로또 맥스 잭팟이 최고 금액인 7천만 달러에 도달했지만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 때문에 일부 복권 단
05-29
캐나다 BC주, 5년간 독성 약물로 126명의 아동 및 청소년 사망
자료사진독성 약물 문제, 공중 보건 위기 8년 차에 더 심각해져BC주 검시관 서비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9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 126명이 독성 약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되지 않은 약물의 독성이 이 기간 동안 청소년 비자연적
05-29
캐나다 화물 열차 이용한 밀입국, BC주와 미국 국경 넘나들어
자료사진밀입국 혐의로 시애틀에서 두 남성 기소미국 법무부는 두 명의 남성이 BC주에서 미국으로 사람들을 화물 열차를 통해 밀입국시키려는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시애틀에서 밀입국 주선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테사 고먼 워싱턴주 서부 지구 연방 검사에 따르면 오리건주의
05-29
캐나다 저렴한 주택을 찾아 떠나는 캐나다인들
저렴한 주택과 경제적 기회로 이주자들 유혹퀘벡시티와 에드먼턴이 인기캐나다의 큰 도시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을 살 수 있는 곳까지 운전하라”는 말을 많이 했다. 이는 비싼 도시를 벗어나 저렴한 집을 찾으라는 뜻이다.하지만
05-29
캐나다 불법 약물 섭취한 승객으로 웨스트젯 긴급 회항
지난 27일, BC주에서 출발한 웨스트젯 항공편이 소란스러운 승객으로 인해 회항했다. 이 승객은 탑승 전 불법 약물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정오 무렵 캘거리로 향하던 비행기가 북부 해안 상공을 비행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즉시 테라스 지역 공
05-29
캐나다 카드 빚에 허덕이는 캐나다인들... 가계빚 급증
최소 상환만 하는 캐나다인 급증MZ 세대도 예외 아냐캐나다에서 생활비가 급등하고 이자율이 인상되면서 많은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용카드 빚을 최소한으로 상환하는 캐나다인들이 급증하고 있다.트랜스유니온(TransUnion) 보고서에 따르
05-28
캐나다 캐나다 은행들, 금리 인하 기대
투자분석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5%로 전망토론토의 베이 스트리트 투자분석가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5%로 전망하며 캐나다 은행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올해 S&P/TSX 은행 지수는 0.9% 상승에 그쳤지만 캐나다의 기준
05-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