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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 지역, 산불 위험 감소 위해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4 09:52 수정 24-05-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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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긴 주말을 앞두고 BC 해안 지역에서 대부분의 야외 불피우기(화기 취급)가 금지된다.


BC 산불 서비스는 공공 안전을 위해 오는 10일 정오부터 해안 화재 센터 전역에서 카테고리 2와 카테고리 3의 야외 불피우기를 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지는 로워 메인랜드, 씨투스카이 지역, 밴쿠버 아일랜드, 중부 해안, 하이다과이를 포함한다. 단, 캠프파이어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번 금지 조치에는 불꽃놀이, 스카이 랜턴, 폭발성 표적, 불피우기 통, 불피우기 케이지, 에어 커튼 버너 등이 포함된다. 또한 불피우기가 가능한 더미의 크기와 수, 스터블 또는 잔디 불피우기 허용 면적도 제한된다.


자세한 금지 사항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 화재 금지를 위반할 경우 최대 1,150달러의 벌금과 최대 10,000달러의 행정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법원에서 유죄 판결 시 최대 100,000달러의 벌금과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BC 산불 서비스는 “위반 행위가 산불을 일으키거나 방조할 경우 책임자는 모든 소방 비용과 관련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BC 주정부 관계자들은 금지 사항을 숙지하고 캠프파이어와 야외 활동 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인간에 의해 발생한 산불이 초기 산불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보윈 마 긴급 대비부 장관은 “화재 금지가 없더라도 캠핑을 가는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조건이 매우 건조하다”고 말했다.


BC 산불 서비스의 클리프 채프먼 씨는 긴 주말을 앞두고 캠프파이어 금지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사람들이 긴 주말을 즐기기를 원하지만,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만약 뭔가를 보면 신고해달라. 이미 신고된 것 같아도 다시 신고해주길 바란다.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BC 전역에서 13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74%가 인간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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