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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BB, '주택 임대 시 개인정보 유출 주의' 당부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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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근처에서 렌트하는 대학생들, 사기 피해 특히 많아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BC 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새학기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의 경우 이 시기, 학교와 가까운 곳에 주거 공간을 임대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그런데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임대 시 공유되는 정보가 사기에 이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개인 정보 공유에 특별한 주의가 요청된다”고 당부했다.

 

BBB의 이반 켈리(Evan Kelly)는 “SIN 넘버와 신용카드 정보, 그리고 면허 관련 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말라”며 “BC 주의 주택 임대법은 해당 정보들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임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해진 현실에서 불안감을 탈피하기 위해 미리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계약을 맺기 전 반드시 직접 집을 찾아가 미리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웃들에게 집주인이나 집에서 예전에 있었던 일 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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