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은 캐나다의 근간정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이민정책은 캐나다의 근간정책'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0-20 12:2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경제성장에 필수불가결 

캐나다 연방총선 투표가 19일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이민은 정권과 상관없이 경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최대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18일 경제 컬럼에서 “지구촌 인구의 1%에 불과한 캐나다가 현재 세계 11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것은 세대를 이은 이민자들의 기여에 힘입은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스타는 캐나다 사상 유례없는 78일간에 걸친 선거 유세 기간중 이슬람 여성의 얼굴 가리개인 '니캅'을 둘러싼 논쟁이 부각되며 특히 퀘벡주에서 반 이민정서가 불거진 것을 주목해 투표를 앞두고 이민의 중요성을 재 조명했다. 

 

스타의 데이비드 올리브 경제컬럼리스트는 “캐나다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들중 반 이민정서가 높을 수록 경제적으로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 이민 정책을 펼친 연방 자유당의 레스터 피어슨 총리와 그의 후임으로 복합문화주의를 뿌리내린 피에르 튀레도 총리를 인용해 “이민은 인도주의적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절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7%에 이르는 실업율에도 불구하고 산업 전분야가 숙련인력 부족난을 겪고 있으며 의료, 엔지리어링, 첨단기술 벤처 사업 등에 인재 유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올리브 컬럼리스트는 “캐나다가 자랑하는 인슈린 개발, 줄기세포 연구, 스마트 폰, 초고속 인터넷 등이 모두 이민 출신 선구자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국적 기업들이 캐나다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결정이 경제 성장을 좌우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경제 주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민자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컬럼은 그러나 캐나다 경제가 새 이민자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의 잠재력이 사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걸쳐 캐나다에 온 새 이민자들이 높은 장벽에 막혀 취업난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전문직 출신 이민자들은 해외 경력과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단순 저임금직에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정투자회사 TD 파이낸셜그룹의 그레이그 알렉산더 경제수석은 “이같은 장벽은 전문직, 숙련직 이민자들을 유치하는 목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캐나다 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보장하는 지름길”이라고 못박았다. 

 

현재 캐나다는 연 25만 여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이고 있으며 연방 각정당들은 소수계 표심을 의식해 이 수준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와관련, 이 컬럼은 연방정치권에 대해 이민을 경제적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19일 투표를 통해 출범할 차기 정권의 이민정책이 주목된다./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78건 75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연방 선거 궁금증, 한번에 풀어 드립니다
석세스, '2015 연방선거 설명회'  주최   10월 19일 열리는 연방 선거에 대한 정보가 한 자리에 마련된다.    석세스(S.U.C.C.E.S.S)는 20일(일) 오후 2시
09-18
이민 BC 주정부 이민, 내년부터 새롭게 바뀐다.
나이, 학력, 언어 능력 등 점수 시스템 도입    내년에 재개되는BC 주정부이민(PNP) 제도가 새롭게 바뀐다.   에린 실리(Seeley) BC 주정부 이민 관계자는 “BC 주정부 이민 선발 방식을
09-18
밴쿠버 포트만 브릿지 완공, 그러나 수익 난제
  33억 프로젝트 17일(목) 공식 마무리, 그러나 적자 예상   33억 달러가 투입된 포트만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Port Mann / Highway 1 Improvement Project)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09-18
밴쿠버 포트만 브릿지 완공, 그러나 수익 난제
  33억 프로젝트 17일(목) 공식 마무리, 그러나 적자 예상   33억 달러가 투입된 포트만 브릿지 재건 프로젝트(Port Mann / Highway 1 Improvement Project)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09-18
밴쿠버 밴쿠버로 본사 옮긴 텔러스, 다운타운 본사 개장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옮겨온 본사, CEO도 교체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텔러스(Telus)의 새 본사 건물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문을 열었다.   지
09-18
밴쿠버 밴쿠버로 본사 옮긴 텔러스, 다운타운 본사 개장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옮겨온 본사, CEO도 교체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텔러스(Telus)의 새 본사 건물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문을 열었다.   지
09-18
캐나다 포코, 주요 정당 후보 공개 토론 개최
10월에는 상공회의소 주최 후보 토론도 진행   포트 코퀴틀람 시가 올해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개 토론 일정을 발표했다.   공개토론은 오는 29일(화) 저녁 7시, 테리 폭스 극장(Terry Fo
09-18
캐나다 2015 임진강 하키경기, 26일 오타와에서 열려
  주 캐나다 대사관(조대식 대사)이 오는 26일(토), 2015년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Imjin Hockey Classic 2015)를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디안 타이어 센터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09-17
캐나다 '부자들과 기업에 세금 더 징수해야'
국내 유권자 절대 다수 공감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 유권자들의 절대 다수가 부자와 기업에 대한 증세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
09-17
캐나다 하퍼 총리, 조은애 후보 유세 현장 방문
한인 미디어 초청, 라운드 테이블도 가져   스티븐 하퍼 총리가 지난 14일(월) 버나비 기제 슈라인 센터(Gizeh Shrine Centre)에서 열린 조은애(Greace Seers)후보 선거 유세 현장을 방문, 보수당&
09-17
교육 인디플릭스(IndieFlix) 서비스 시작했어요 !
[Jay의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   한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코퀴틀람 도서관에서 인디플릭스(IndieFlix) 도서관을 개장했습니다.   인디플릭스 도서관은 전 세계 독립영화에서 수상한 영화들을 모아놓은 영화 도서
09-17
밴쿠버 노드스트롬 갈라 행사 성황, 수익금 전액 기부
지난 16일(수),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 밴쿠버 지점 개점을 앞두고 갈라 행사가 열렸다.   패션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천 여명이 참석했다. 입장료를 통해 총 42만 달러의 기금이 모아
09-17
밴쿠버 노드스트롬 갈라 행사 성황, 수익금 전액 기부
지난 16일(수),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 밴쿠버 지점 개점을 앞두고 갈라 행사가 열렸다.   패션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천 여명이 참석했다. 입장료를 통해 총 42만 달러의 기금이 모아
09-17
밴쿠버 듀드니 슬로프 다리, 붕괴 신호로 폐쇄
데릭 베일리(Derek Bailey) 씨가 촬영한 다리 사진   원인 및 피해 규모 파악 중, 주민 불편 예상   지난 17일(목) 아침, 미션과 호프 지역을 잇는 듀드니 슬로프 다리(Dewdney Slough Bridge
09-17
밴쿠버 듀드니 슬로프 다리, 붕괴 신호로 폐쇄
데릭 베일리(Derek Bailey) 씨가 촬영한 다리 사진   원인 및 피해 규모 파악 중, 주민 불편 예상   지난 17일(목) 아침, 미션과 호프 지역을 잇는 듀드니 슬로프 다리(Dewdney Slough Bridge
09-17
밴쿠버 포코에서 '테리 폭스 홈 타운 런' 마라톤 열려
(올해 마라톤의 이동경로 지도) 홈타운 런 주최자들이 행사를 홍부하고 있다   이전과 다른 경로, 주택가 대신 도로 선택   이번 주 20일(일), 포트 코퀴틀람에서 제 35회 ‘테리 폭스
09-17
캐나다 국내 최고대학 2위는 ‘토론토대’….1위는?
‘맥길’, 최고명문 입지 고수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이 캐나다 최고 명문의 입지를 고수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는 최근  전세계 3천539개 대학을
09-16
밴쿠버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대호황
소더비즈(Sotheby’s International Realty)가 “올 상반기 밴쿠버의 고가 부동산 시장이 대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시에 한정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
09-16
밴쿠버 밴쿠버 고가 부동산 시장 대호황
소더비즈(Sotheby’s International Realty)가 “올 상반기 밴쿠버의 고가 부동산 시장이 대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시에 한정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
09-16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15일(화)부터 10달러 45센트 인상
노동연합, '시급 15달러' 주장 계속   지난 15일(화)부터 BC 주 최저시급이 기존 10달러 25센트에서 10달러 45센트로 인상되었다.   이것은 올해 3월 12일,&nbs
09-16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15일(화)부터 10달러 45센트 인상
노동연합, '시급 15달러' 주장 계속   지난 15일(화)부터 BC 주 최저시급이 기존 10달러 25센트에서 10달러 45센트로 인상되었다.   이것은 올해 3월 12일,&nbs
09-16
밴쿠버 주택가 총격 발생 써리, 학교 건물에도 흔적 남아 학부모들 우려
피해자 겨냥한 지목 범죄, 조직 연관성은 불분명   지난 15일(화) 저녁 6시 경, 써리의 124번 스트리트와 76번가가 만나는 곳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22세의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09-16
밴쿠버 주택가 총격 발생 써리, 학교 건물에도 흔적 남아 학부모들 우려
피해자 겨냥한 지목 범죄, 조직 연관성은 불분명   지난 15일(화) 저녁 6시 경, 써리의 124번 스트리트와 76번가가 만나는 곳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22세의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09-16
밴쿠버 앰버 엘러트(Amber Alert) 불구, 엘버타 2세 아동 주검으로 발견
'아는 사이' 용의자, 아버지 죽인 후 딸 납치   지난 14일(월)과 15일(화), 이틀 동안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앰버 엘러트(Amber Alert)가 발동되었다.   이 조치는 아동이
09-16
밴쿠버 앰버 엘러트(Amber Alert) 불구, 엘버타 2세 아동 주검으로 발견
'아는 사이' 용의자, 아버지 죽인 후 딸 납치   지난 14일(월)과 15일(화), 이틀 동안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앰버 엘러트(Amber Alert)가 발동되었다.   이 조치는 아동이
09-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