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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의 10대 트랜스젠더, ‘자살ㆍ자해율 높아’

redbear300 기자 입력15-05-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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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잉 세이프, 비잉 미 설문조사 결과

많은 수의 국내 젊은 트랜스젠더(사회적 성과 생물학적 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해나 자살시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설문조사 비잉 세이프, 비잉 미(Being Safe, Being Me)의 결과에 따르면 70% 이상의 트랜스젠더들이 성적 추행이나 괴롭힘을 경험했으며 66%가량은 자신들의 성 정체성에 대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18세의 트랜스젠더들의 경우 1/3가량은 직접적인 물리적 폭력과 위협을 당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이번 설문조사를 주도한 관계자는 “트랜스잰더에 대한 팽배한 차별의식이 이들을 자살이나 자해로 몰아가고 있다”며 “일반적인 청소년들의 자살 시도율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젊은 트랜스잰더와 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의료인들과의 단절도 이같은 높은 자살율에 한 몫하는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설문조사 응답자의 고작 15%만이 담당가정의와 상담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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