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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리치몬드 시의회, 상업계 언어 사용 규정 부결

EverWhip 기자 입력15-05-26 11:25 수정 15-05-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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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 사용 면적 제안하는 새로운 안건 검토"

            

리치몬드 시의회가 지난 25일(월) 진행한 논의에서, 중국어로만 된 간판 및 판촉물 퇴치를 위해 제안되었던 안건들을 부결시켰다. 말콤 브로디(Malcolm Brodie) 시장은 “상업계의 언어 사용과 관련된 새로운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동시에 다소 논란을 낳았던 ‘영어 간판만 허용’하는 안건도 폐기되었다.

            

시의회는 대신 “가게 외벽 공간 중 간판이나 판촉물이 차지할 수 있는 면적에 제한을 두는 새로운 안건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어로만 된 간판을 계속 허용하되, 그 시각적 존재감을 낮추어 비중국계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완화하려는 것이.

            

공영방송 CBC와 인터뷰에 응한 비중국계 리치몬드 주민들은 시의회 결정에 실망을 표했다. 한 여성은 “무려 1996년부터 논란이 되어 온 사안을 두고 내린 결정인데,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판촉물 사용 면적을 줄이는 것은) 문제를 본직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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