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맘 살인 용의자, 법정에서 유죄 인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하키맘 살인 용의자, 법정에서 유죄 인정

EverWhip 기자 입력15-05-22 11:42 수정 15-05-23 10: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julie-paskall.jpg

(캡션: 세 아들의 어머니였던 故 줄리 파스컬 씨)

 

 

줄리 파스컬 씨 살인 용의자 요셉 고폴, 1년 만에 범행 사실 시인

 

지난 2013년 12월, 연말연시 중 들려온 ‘하키맘’ 줄리 파스컬(Julie Paskall) 살인사건이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파스컬 씨는 써리에서도 범죄율이 높은 지역인 뉴튼(Newton)에 있는 아레나 경기장의 주차장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한 후 사망에 이르렀다. 

 

지난 22일(금), 폭행 및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었던 요셉 고폴(Yosef Gopaul, 28세)이 법정에서 유죄를 시인했다. 그는 사건 5개월만인 지난 2014년 5월 23일에 체포되었으며, 이후 2급살인죄로 경찰에 기소되었다.

 

RCMP는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해 “고폴이 파스컬로부터 (현금 등을) 갈취하려다 벌어진 일”이라고 발표했다. 

 

고폴은 온타리오 출신으로 사건이 있기 8주 전에 BC주로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RCMP 조사 결과 2010년에 온타리오에서 성폭력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는 전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스컬 씨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발생 한 달 후 용의 선상에 올라 경찰의 체포 및 조사 대상이 되었다. 체포 직후 첫 법정 출두 당시 자신의 이름을 답한 것 외에는 입을 열지 않았으나, 1년 만에 유죄를 인정한 것이다.

 

이 날 법원은 그에게 12년 징역을 선고했다. 이것이 확정될 경우 이미 수감된 지난 1년의 시간이 복역 기간으로 인정된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11건 77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10월 총선 최대화두는 ‘경제와 안보’
지난 2일 부터 오는 10월 19일 연방총선에 따른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제와 안보가 가장 핵심적인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일요일인 2일 오전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을 예방한뒤 의회해
08-05
밴쿠버 오늘부터 스쿼미쉬 페스티벌, 시투스카이 체증 예상
    오늘 6일(목)부터 9일(일)까지 밴쿠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열린다.   지난 5일(수), BC주
08-05
밴쿠버 오늘부터 스쿼미쉬 페스티벌, 시투스카이 체증 예상
    오늘 6일(목)부터 9일(일)까지 밴쿠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스쿼미쉬 벨리 뮤직 페스티벌(Squamish Valley Music Festival)이 열린다.   지난 5일(수), BC주
08-05
밴쿠버 포코 다운타운 화재 현장, 정리 작업 계속
  지난 7월 30일, 포트 코퀴틀람 주민들을 놀라게 했던 시티 센터 화재 현장이 정리되고 있다.   롱 위크엔드 기간 동안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정리가 마무리 되었으며, 4일(화)에는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단이 작업
08-05
밴쿠버 포코 다운타운 화재 현장, 정리 작업 계속
  지난 7월 30일, 포트 코퀴틀람 주민들을 놀라게 했던 시티 센터 화재 현장이 정리되고 있다.   롱 위크엔드 기간 동안 위험 요소에 대한 현장 정리가 마무리 되었으며, 4일(화)에는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단이 작업
08-05
밴쿠버 불법 약물 펜타닐 경보, 헤로인보다 100배 강해
        작년에만 75명 이상 사망, 지난 주말 사망자 2명도 복용 의심   밴쿠버에 불법 약물인 펜타닐(Fentanyl) 위험 경보가 떨어졌다. 2주전 10대 2
08-05
밴쿠버 불법 약물 펜타닐 경보, 헤로인보다 100배 강해
        작년에만 75명 이상 사망, 지난 주말 사망자 2명도 복용 의심   밴쿠버에 불법 약물인 펜타닐(Fentanyl) 위험 경보가 떨어졌다. 2주전 10대 2
08-05
밴쿠버 밴쿠버, 야외 레저 비즈니스 호황
루니 약세에 무더운 날씨까지 호재   밴쿠버의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레저 비즈니스가 올 여름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캐나다 루니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크게 늘은 것은 물론 밴쿠버 현지에서 휴
08-05
밴쿠버 밴쿠버, 야외 레저 비즈니스 호황
루니 약세에 무더운 날씨까지 호재   밴쿠버의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레저 비즈니스가 올 여름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   캐나다 루니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크게 늘은 것은 물론 밴쿠버 현지에서 휴
08-05
밴쿠버 가족과 함께 할 무료 음악 공연 열린다
  밴쿠버의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릴 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Vancouver Metropolitan Orchestra) 야외 공연이 열린다.   오는 7일(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잭 풀 플라자(Jack Pool
08-04
캐나다 캐나다서 여성권리 위한 토플리스 시위…경찰 단속 항의 '벗을 권리'주장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워털루에서 여성이 원한다면 윗옷을 벗을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토플리스 시위가 1일(현지시간) 벌어졌다. 이 집회는 지난주 웃옷을 벗은 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경찰에 제지당한 세 자매가 주동한 것으로 10여명의 상의를 벗은 여자들과
08-04
밴쿠버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 공청회 앞두고 논쟁 계속
  지난 해 가을, 버나비 시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었던 이 사안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08-04
밴쿠버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 공청회 앞두고 논쟁 계속
  지난 해 가을, 버나비 시를 둘러싼 가장 큰 이슈는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였다.   그동안 소강상태에 있었던 이 사안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다.&
08-04
캐나다 연방총선 레이스 스타트! BC주는 신민당 우세 예상
(캐나다 주요 정당 대표들)   각종 조사 결과 신민당 승리 예상, 보수당 지지율 크게 하락   지난 주말부터 오는 10월 29일에 열리는 캐나다 연방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n
08-04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65만 명 함께 즐겨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한 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세계 5위 규모, 정계 인사들도 참여   지난 2일(일), 제 37회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2015)가 성황리에 열렸다.
08-04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65만 명 함께 즐겨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한 그레고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세계 5위 규모, 정계 인사들도 참여   지난 2일(일), 제 37회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2015)가 성황리에 열렸다.
08-04
캐나다 하퍼 캐나다 총리 10월19일 총선 결정
  스티븐 하퍼(56) 캐나다 총리는 2일 오는 10월19일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의 중도 우파 보수당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집권했으며 하퍼 총리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1908년 윌프리드 로리에 경(Sir) 이후
08-02
캐나다 여성권리 위한 토플리스 시위…'벗을 권리'주장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1일 상의를 벗은 채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을 경찰이 단속한데 항의하는 토플리스 시위대가 문신과 항의 팻말로 상의를 탈의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워털루에
08-02
캐나다 ‘연정’ 해서라도 보수당 퇴출 시켜야
토마스 멀케어(신민당), 저스틴 트뤼도(자유당), 하퍼(보수당)     자유-신민 양당은 ‘난색’ 오는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빠르면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07-31
캐나다 연방 보건부 낙태약 판매 승인
의사처방 있어야 구입 가능    보건부 소식통에 따르면 RU-486 품명의 낙태약이 국내에서 미페지미소란 이름으로 판매가 허용될 예정이다.    RU-486은 이미 57개국에서 판매가 허용된 약품으로 프랑스에는
07-31
캐나다 캐나다인들의 삶의 만족도, 몇 점 일까
콜럼비아 1위기록, 캐나다는 10위 기록  매년 ‘삶의 질’ 평가에서 상위 5위권에 오르고 있는 캐나다가 최근 실시된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47개국중 10위에 머물렀다.   
07-31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상업주의에 너무 물들어
  '성적 소수자 지지 기업들, 행사 통해 수익창출 노려'   내일 2일(일),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열린다.   대형 연례
07-31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 상업주의에 너무 물들어
  '성적 소수자 지지 기업들, 행사 통해 수익창출 노려'   내일 2일(일),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밴쿠버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가 열린다.   대형 연례
07-31
밴쿠버 주 정부, '롱 위크엔드 불 조심' 당부
지난 주말에 내린 비가 BC 주에서 일어나고 잇는 산불 약화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BC주 곳곳에서는 130개가 넘는 산불이 타고 있다.   산불관리부(BC Wildfire Management Branch)와 소방서가 주민들에게&n
07-31
밴쿠버 패스밴더 트랜스링크 장관,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규범 필요'
새 CEO 임명에 앞서 '고 임금에 대한 주민 설득이 우선'   지난 7월 30일, 트랜스링크 장관(Minister Responsible for Translink)으로 임명된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
07-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