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주인이다] 2015 연방총선 특집 - 투표 왜, 어떻게 해야 하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유권자가 주인이다] 2015 연방총선 특집 - 투표 왜, 어떻게 해야 하나

천세익기자 기자 입력15-08-21 16: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연방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본사는 밴쿠버 한인 동포들의 정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정치 참여 의식은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고양될 수 있지만, 캐나다 정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특집은 ‘캐나다 정치 ABC’ 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각 당 후보 인터뷰, 그리고 정치 참여가 한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내용을 담을 에정이다. <편집자 주>

 

민주주의는 인류가 만든 제도 중 가장 완벽하다고 한다. 그리고 민주주의 핵심은 바로 ‘선거’다. 유권자들은 선거를 통해 자신의 삶과 미래를 이끌고 나갈 정치인들을 선정한다.

 

정치인들은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다. 캐나다 연방 선거는 캐나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하원의원들은 우리들을 대리하여 법안에 대해 토론하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연방선거는 캐나다 전국에서 338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가 끝난 후 개표 집계 결과에 따라 하원에서 최다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정부를 구성하고 이 정당의 대표가 캐나다 수상이 된다.

 

<투표자격, 어떻게 되나>

 

연방 선거의 투표자격은 어떻게 될까. 캐나다 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 자격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다. 캐나다 시민이어야 하며 선거일 기준 만 18 세 이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신분 및 주소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

 

이사를 했거나, 최근에 캐나다 시민이 된 사람, 처음 투표를 하거나 집이 아닌 타지에 살고 있는 학생일 경우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선거인 등록 여부를 확인하거나, 등록된 정보를 업데이트하려면 다음 웹사이트 에서 할 수 있다. <elections.ca/register> 

 

선거인 등록을 하면 선거인 정보카드(voter information card)가 우송되어 온다. 이 카드에는 선거 일시 및 장소 및 방법이 명시되어 있다.이때 카드에 기재된 이름과 주소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면 선거인 등록이 된 것이다.

 

<다양한 투표 방법>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생각보다 많다. 선거일 당일에 투표하는 것, 그리고 부재자 투표 이외에 캐나다 선거관리국(Elections Canada) 사무소에서 투표하는 것도 있다.

 

물론 우편 투표도 가능하다. 먼저 선거일에 투표하는 방법이다. 투표소는 12 시간 운영된다. 선거인 정보카드에 투표소 장소가 명시되어 있다.

 

부재자 투표를 활용하기 이해서는 나흘 동안 실시되는 부재자 투표일 중 하루를 선택해 투표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소는 정오부터 오후 8 시까지 운영된다. 

 

캐나다 선거관리국 사무소에서 투표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의 화요일 오후 6 시까지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선거관리국 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집에서 가까운 캐나다 선거관리국 사무소는 웹사이트<elections.ca>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1-800-463-6868 로 문의할 수 있다. 우편 투표 선거 기간에 해당 선거구 이외 지역에 체류하고 있거나 더 편리할 경우에는 우편으로 투표할 수 도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선거 키트(voting kit) 신청 - 신청서는 웹사이트 elections.ca 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캐나다 선거관리국 사무소, 캐나다 대사관, 고등판무관실 또는 영사관에서 구할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필요한 모든 것이 든 선거 키트가 우송된다.

 

• 어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나? 투표를 하려면 신분과 주소를 증명하는 2개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각 신분증에 성명이 기재되어 있어야 하며, 둘 중 하나에는 주소가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예: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 공공요금 고지서).

 

-----------------------------------------------------------------------------

 

 

<투표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투표소에 들어가면 선거관리원이 오른쪽 탁자로 안내한다. 여기서 신분 및 주소 증명을 하게 된다. 그 다음에 선거관리원이 투표지에 이니셜을 기입한 다음 접어서 건네 준다. 휘장이 쳐진 기표

대로 들어가서 투표지에 기표한 다음,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투표지를 다시 접는다.  투표지를 선거관리인에게 제출하면 식별표를 떼어낸다. 그리고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생각보다 쉬운 투표 과정이다. 귀찮다고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밴쿠버 한인 사회의 정치력은 더 감소될 수 밖에 없다.

 

투표가 끝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투표소 별로 투표 집계 현황을 발표한다. 자연스럽게 한인 사회의 투표현황이 알려지게 된다.

 

투표참여가 낮은 소수민족에게 눈길을 돌릴 정치인은 없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그동안 10% 대에 머물렀던 한인사회의 연방총선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개 연방 정당 현황>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0건 77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가뭄 계속, 잔디물 줄 때 주의하세요 !
 메트로의 여러 지자체들이 잔디물 시간제한을 어기는 주민들에게 경고를 내리거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위반 사항에 대해 벌금 부과 등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nbs
07-15
밴쿠버 가뭄 계속, 잔디물 줄 때 주의하세요 !
 메트로의 여러 지자체들이 잔디물 시간제한을 어기는 주민들에게 경고를 내리거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포트 코퀴틀람 시의회가 ‘위반 사항에 대해 벌금 부과 등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nbs
07-15
밴쿠버 UBC기숙사, 침실과 욕실안을 누군가 훔쳐 보았다
UBC 기숙사 내부 모습   캠퍼스 내 성희롱 사건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온 UBC 대학이 이번에는 여학생들을 훔쳐보는 관음증 환자 때문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학교 기숙사에서 &l
07-15
밴쿠버 UBC기숙사, 침실과 욕실안을 누군가 훔쳐 보았다
UBC 기숙사 내부 모습   캠퍼스 내 성희롱 사건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온 UBC 대학이 이번에는 여학생들을 훔쳐보는 관음증 환자 때문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학교 기숙사에서 &l
07-15
밴쿠버 '내 동생이 살인을 하다니', 충격받은 가족
    지난 12일(일), 써리에서 가정집에 침입해 총기로 40대 남성을 살해한 사건 용의자가 지난 14일(화), 써리 법원에 출두했다. <본지 14일, 15일 기사 참조>   22세의 코리 라
07-15
밴쿠버 BC주 물 자원, '정당한 비용 걷자는 주장 제기
BC 주 가뭄이 악화되고 물 저장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정부가 ‘네슬레(Nestle) 등 해외 식품회사들이 BC 주 물자원을 무료로 사용하는 현 규정 개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n
07-15
밴쿠버 잔디물 규정 어긴 주민, 벌금 고지서 발부 증가
  밴쿠버 시가 잔디물 시간제한 규정을 어기는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시청의 제리 도브로볼니(Jerry Dobrovolny) 매니저는 “250달러의 벌금이 12명에게 고지되었다. 고
07-15
밴쿠버 잔디물 규정 어긴 주민, 벌금 고지서 발부 증가
  밴쿠버 시가 잔디물 시간제한 규정을 어기는 주민들에게 본격적으로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시청의 제리 도브로볼니(Jerry Dobrovolny) 매니저는 “250달러의 벌금이 12명에게 고지되었다. 고
07-15
밴쿠버 아이스크림, 찾아가세요 !
  켈로나 RCMP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아이스크림 모형의 주인을 찾고 있다.   이 모형은 지난 12일(일) 아침 켈로나 지역의 한 가정주택 뒷 뜰에서 발견되었다. 집 주인이 아침 6시 경 뒷 뜰에
07-15
밴쿠버 아이스크림, 찾아가세요 !
  켈로나 RCMP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아이스크림 모형의 주인을 찾고 있다.   이 모형은 지난 12일(일) 아침 켈로나 지역의 한 가정주택 뒷 뜰에서 발견되었다. 집 주인이 아침 6시 경 뒷 뜰에
07-15
밴쿠버 써리 총격 살인사건, 전모 밝혀지나
  지난 12일(일) 써리의 64번가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 정황 일부가 밝혀졌다. <본지 14일(화) 기사 참조>   경찰은 ‘사망자는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는 콜린 힐(Colin Hi
07-15
밴쿠버 써리 총격 살인사건, 전모 밝혀지나
  지난 12일(일) 써리의 64번가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 정황 일부가 밝혀졌다. <본지 14일(화) 기사 참조>   경찰은 ‘사망자는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는 콜린 힐(Colin Hi
07-15
밴쿠버 반려동물, 식당 동행 허용 촉구 서명운동 - 찬반 여론 갈라져
  이번 주, 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밴쿠버 애견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스토랑의 야외 페이쇼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하는 것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이다.  
07-15
밴쿠버 반려동물, 식당 동행 허용 촉구 서명운동 - 찬반 여론 갈라져
  이번 주, 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밴쿠버 애견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스토랑의 야외 페이쇼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하는 것을 허가해달라’는 내용이다.  
07-15
캐나다 연방 보건부 '약물남용 예방 미디어캠페인' 실시
  TV, 인터넷 통해 약물 남용에 대한 위험성 경고    캐나다 보건부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물 남용 예방 미디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07-13
밴쿠버 담배 꽁초, 잘못 버리면 벌금 173달러
  고의적 방화 경우 화재 진압 비용 청구까지 - 1백만 달러 이르기도    지난 주말부터 BC주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07-13
밴쿠버 담배 꽁초, 잘못 버리면 벌금 173달러
  고의적 방화 경우 화재 진압 비용 청구까지 - 1백만 달러 이르기도    지난 주말부터 BC주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07-13
밴쿠버 BC주 주민, 이슬람 국가 인터넷 홍보 참여 혐의 체포
지역 무슬림 사회, '기도에 참여한 적 없는 사람'   지난 10일(금), 이슬람계 BC 주민 한 사람이 테러 범죄 혐의로 체포되었다.   BC주 북부의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에 거주하는
07-13
밴쿠버 BC주 주민, 이슬람 국가 인터넷 홍보 참여 혐의 체포
지역 무슬림 사회, '기도에 참여한 적 없는 사람'   지난 10일(금), 이슬람계 BC 주민 한 사람이 테러 범죄 혐의로 체포되었다.   BC주 북부의 포트 세인트 존(Fort St. John)에 거주하는
07-13
밴쿠버 밴쿠버 첫 고양이 카페, 오픈 준비 중
(고양이 전문 사진작가 미셸 퍼바처(우)   인터네셔널 빌리지 몰에 입점 예정, 시청 허가도 떨어져   아시아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고양이 카페를 곧 밴쿠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해 밴쿠버 최초의 고양이 카페 &lsq
07-13
밴쿠버 밴쿠버 첫 고양이 카페, 오픈 준비 중
(고양이 전문 사진작가 미셸 퍼바처(우)   인터네셔널 빌리지 몰에 입점 예정, 시청 허가도 떨어져   아시아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고양이 카페를 곧 밴쿠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해 밴쿠버 최초의 고양이 카페 &lsq
07-13
밴쿠버 써리에서 또 총격, 사망자 발생
(새벽 총격의 현장과 맥도날드 서전)   (저녁 총격이 발생한 주택가 현장)   폭력 조직 연관성은 안 밝혀져   지난 12일(일), 써리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 2시 경, 프레
07-13
밴쿠버 써리에서 또 총격, 사망자 발생
(새벽 총격의 현장과 맥도날드 서전)   (저녁 총격이 발생한 주택가 현장)   폭력 조직 연관성은 안 밝혀져   지난 12일(일), 써리에서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 2시 경, 프레
07-13
캐나다 캐나다 담배 3사,배상금 판결에 항소
  퀘벡주 법원으로부터 흡연으로 인한 질병환자들에게 1천5백억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은 캐나다 담배회사들이 이에 반발해 항소를 제기했다.   지난 5월 퀘벡주 법원은 일부 주민들이 담배회사가 건강 유해성을 은폐했다며 제기한
07-12
캐나다 2015 토론토 팬암대회 10일 개막
캐나다팀은 개막 첫날부터 금메달 8개를 획득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북미와 중남미 체육인들의 축제인 ‘2015년 토론토 팬암대회’가 10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캐나다대표팀은 최소 종합 2위를 목표로 선전을 다
07-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