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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도로법 위반 운전자와 경찰(VPD) 대치 동영상, 인터넷에서 화제

기자 입력15-04-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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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추 경찰서장, "영상 속 경찰관 대응 정당"

인터넷에 경찰과 운전자가 대치하는 영상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의 내용은 경찰이 위험 운전을 한 운전자를 세운 후 “창문을 내려라”와 “문을 열어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운전자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으며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운전자는 비교적 차분한 말투와 자세를 유지하는 반면 경찰은 다소 강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보기에 따라서는 경찰의 부당 행위로 오해하기 쉬운 영상이다. 

또 남성 운전자가 계속해서 창문 열기를 거부하자 결국 경찰이 창문 유리창을 깨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은 ‘VPD Sergeant Christiansen Badge’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 올라왔으며, ‘Christianson Badge’는 영상 속 경찰관의 이름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받자 짐 추(Jim Chu) 밴쿠버 경찰서장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추 서장은 “영상 속 운전자는 매우 위험하게 운전을 했다”며 “영상 속 경찰은 정당하게 행동했다. 유리창을 깨는 행동은 당시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BC 시민인권협회(BC Civil Liberties Association)의 조쉬 패터슨(Josh Paterson)도 경찰을 두둔했다. 

패터슨은 “영상 속 경찰은 법이 인정하는 권한 내에서 행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상 속 남성의 행동과 영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서 경찰에 대한 신뢰 부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은 경찰 불만 신고위원회(Police Complaint Commissioner)에 정식으로 불만을 접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3uakHnLHsBk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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