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19 6차 대유행...어떤 일이 예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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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상향 이동을 하고 있다. (BC질병관리센터 코로나19 상황판 캡쳐)
BC 4주 연속 주간 신규 확진자 수 증가
한국 PCR 검사 강화, 자가격리 대 도입
4차 접종 효과, 사망 예방 효과가 53.3%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21일 발표한 16일 기준 코로나19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주간 확진자 수는 1044명이다.
전 주의 973명보다 71명이 늘어났다. BC주의 주간 확진자 수는 4주 연속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 7372명이 됐다.
일주간 사망자 수는 21명이었다. 이는 전 주의 22명에 비해 비슷한 수치다. 즉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지만 아직 치명률은 상승하지 않는다고 해석된다.
21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406명이고, 이중 중증환자는 30명이다. 이는 전 주의 426명과 34명과 비교해 입원환자 수는 소폭 증가했고, 중증환자는 감소했다는 뜻이다.
한국은 21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7만 1170명이 됐다. 2주 전보다는 3.8배, 그리고 1주 전보다는 1.8배가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경우는 320명이었다. 지난 17일 391명 이후 5일째 3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보건복지부의 정례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가고 있으며 유행도 확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23만 58명으로 확진자가 전주 대비해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3주 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렇게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 된다면 현재 해외입국자에게 PCR 검사 이외에 신속항원검사(RAT)도 허용하고 있는데, PCR 검사만 인정할 수도 있다.
이미 입국자 검역 강화를 위해 입국 후 3일내 PCR 검사가 1일내 검사로 25일부터 바뀌어 시행할 예정이다.
또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면제를 하고 있는데, 다시 자가격리가 부활할 수도 있어 보인다.
현재 한국은 4차 접종이 본격화 됐다. 캐나다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상태인데, 6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면 한국처럼 3차까지 접종을 해야 접종 완료로 간주할 수도 있다.
한편 한국의 질병관리청은 21일자 정례브리핑을 통해 4차 접종의 효과에 대해 공개했다. 국내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군 대비 4차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1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해외여행 중에도 발생할 경우 한국 국적자의 경우 재외공관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공관에 연락하시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상시 채널을 구비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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