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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통개선 소비세 여론 조사, 또 다시 반대 비율 상승

기자 입력15-03-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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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패티슨 임명 영향력 미미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 사가 대중교통 주민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9일(월) 발표된 조사 결과, 반대 답변자는 또 다시 증가하고 찬성 답변자는 감소했다. 과반이 넘는 55%(2월 조사 53%)가 반대했으며, 33%(2월 조사 38%)가 찬성했다. 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2%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민투표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는데, 답변자 중 ‘주민투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12%였다. 

또, 자영업계에서 ‘교통개선 소비세가 확정될 경우 그 비율이 미래에 더 높아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전해진 바 있는데, 반대 답변자 중 66%가 ‘소비세 신설이 확정될 경우 0.5%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억만장자 짐 패티슨(Jim Pattison)이 세금 회계 감사위원회(Public Accountability Committee) 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은 여론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답변자 54%가 ‘내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전보다 더 긍정적인 입장’은 21%였으며, 14%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1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인사이츠의 마리오 카네스코(Mario Canesco)는 “패티슨의 영향으로 반대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답변자가 3%에 불과하다”며 “이것은 미미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중교통 주민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 용지(사진)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2주 동안 우편으로 전달되며, 27일까지 용지를 받지 못할 경우 선거청(BC Elections)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투표 용지가 제공되는 마지막 날은 5월 15일이다. 투표 참여권이 있는 사람은 만 18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으로, 투표 마지막 날인 5월 29일에 18세가 되는 사람도 포함된다. 또 5월 29일을 기준으로 BC 주민이 된지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선거청은 “4월 13일에 9 곳의 서비스 센터가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아직 정확한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곳에서 투표 자격 여부와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구 주소가 없을 경우 이 곳에서 투표 용지를 받을 수 있다. 

투표용지는 우편반송이 원칙이나 서비스 센터에도 제출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1-800-661-86831-800-661-8683 FREE FREE (Elections BC, BC 선거청) / 웹사이트: http://www.elections.bc.ca/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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