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조기 합격 신은경 양 "세탁소 아빠에 꼭 보답"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MIT 조기 합격 신은경 양 "세탁소 아빠에 꼭 보답"

JohnPark 기자 입력14-12-19 16:1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롱아일랜드 레비타운의 맥아더고교에 재학중인 신은경(미국이름 그레이스.17.사진)양이 ACT 34점(36점 만점)으로 MIT대 조기전형에 합격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5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와 레비타운에 살고있는 신양은 GPA 100.8(100점 만점)에 평소 수학과 운동을 좋아해 교내 수학우등생단체와 명예학생단체 회장 라크로스팀 주장을 지냈다.
 
신양은 "우리를 위해 한국에서 좋은 직업을 버리고 미국에 와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늘 생각했다"며 "MIT대가 추천하는 서머 프로그램인 여학생 대상 테크놀로지 교육 프로그램(WTP.Women's Technology Program)에 참가한 것도 학교와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양의 어머니는 "12년 전 이민 와 남편과 세탁소를 운영하느라 늘 바빴는데 아이들은 불평 없이 일하는 우리 옆에서 해리포터 책을 수십 번씩 읽고 벽에 그림을 그리며 놀았다"며 "학원도 잘 못 보냈는데 고교 역사.세계사 교사 출신인 남편이 하루 1~2시간씩 대학 입시 관련 교육 정보를 찾아보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신양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집중해 교내 클럽에 가입하고 적극적인 교우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백인 인구가 지배적인 동네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인종 차별 없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MIT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신양은 신창균.박상희씨의 2녀 중 둘째다./ 미주중앙일보

5.jpg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79건 8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코티 뉴웨스트 시장, "교통 세금 투표 승리위해서는 학생들과 저소득층 공략해야"
"찬성 주민들 참여 독려하고 반대 주민에게는 필요성 강조"지난 16일(월), 조나단 코티(Jonathan Cote)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이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를 앞두고 찬성 진영 사람들과 미팅을 가지고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냐”
02-17
밴쿠버 코티 뉴웨스트 시장, "교통 세금 투표 승리위해서는 학생들과 저소득층 공략해야"
"찬성 주민들 참여 독려하고 반대 주민에게는 필요성 강조"지난 16일(월), 조나단 코티(Jonathan Cote)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이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를 앞두고 찬성 진영 사람들과 미팅을 가지고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냐”
02-17
밴쿠버 캐나다 부동산 거래율 하락, 앨버타 시장 침체 때문
올 1월,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캐나다 전체의 부동산 거래율은 지난 해 1월과 비교할 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앨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이다. 앨버타의 캘거리는 국제 유가 하락
02-17
밴쿠버 캐나다 부동산 거래율 하락, 앨버타 시장 침체 때문
올 1월,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캐나다 전체의 부동산 거래율은 지난 해 1월과 비교할 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앨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이다. 앨버타의 캘거리는 국제 유가 하락
02-17
밴쿠버 전깃줄 갇힌 야생 독수리, BC 하이드로 직원에게 구조
지난 주, 래드너(Ladner) 지역에서 전선줄에 갇힌 대머리 독수리가 BC 하이드로 직원에게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사건은 독수리 개체수가 많은 이글 뷰 농장(Eagle View Farm)인근에서 발생했다. 파견된 BC 하이드로 직원들은 전류를 일시 차단한
02-17
밴쿠버 전깃줄 갇힌 야생 독수리, BC 하이드로 직원에게 구조
지난 주, 래드너(Ladner) 지역에서 전선줄에 갇힌 대머리 독수리가 BC 하이드로 직원에게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 사건은 독수리 개체수가 많은 이글 뷰 농장(Eagle View Farm)인근에서 발생했다. 파견된 BC 하이드로 직원들은 전류를 일시 차단한
02-17
밴쿠버 트랜스링크, "CEO 교체는 메트로 지역 주민 위한 결정"
CEO 임금 이중 지불 논란에 "주민들도 필요성 느끼게 될 것"“두 명의 CEO에게 고액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는 비난에 트랜스링크의 이사회장 마셀라 쉘(Marcella Szel)이 반박했다. 트랜스링크 측은 지난 주 '더그 앨런(Doug Allen)이 새로
02-17
밴쿠버 코퀴틀람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주민 1백명
4층 건물 출입 통제, 주민 1백여 명 갈 곳 잃어지난 16일(월) 오후, 코퀴틀람의 글렌 드라이브(Glen Dr.)에 있는 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다. 최소 1백 명의 사람들이 당분간 보금자리를 떠나 지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02-17
밴쿠버 코퀴틀람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주민 1백명
4층 건물 출입 통제, 주민 1백여 명 갈 곳 잃어지난 16일(월) 오후, 코퀴틀람의 글렌 드라이브(Glen Dr.)에 있는 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있었다. 최소 1백 명의 사람들이 당분간 보금자리를 떠나 지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02-17
캐나다 올해로 50살 맞는 캐나다 국기 '메이플 리프'
지난 15일(일)은 캐나다 국기의 날(National Flag of Canada Day)이었습니다. 동시에 캐나다 국기의 50번째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기에 대한 각별한 애착이 있는 캐나다인들에게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캐나다 국기의 정식 명칭은
02-17
밴쿠버 교통개선 소비세 여론조사, 반대표 압도적
지역별 조사에서 밴쿠버 시는 찬성표 많아지역 언론사 ‘뉴스 1130’이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스 스피크(PlaceSpeak)와 함께 교통체증 개선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대한 지역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02-16
밴쿠버 교통개선 소비세 여론조사, 반대표 압도적
지역별 조사에서 밴쿠버 시는 찬성표 많아지역 언론사 ‘뉴스 1130’이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스 스피크(PlaceSpeak)와 함께 교통체증 개선소비세(Congestion Improvement Sales Tax)에 대한 지역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02-16
밴쿠버 써리에서 만 2세 여아 사망사건 조사 중
써리에 거주하는 만 2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의 살인사건전담반 IHIT가 조사 중이다. 182번 스트리트와 58번가가 만나는 곳에 거주했던 이 아동은 지난 11일(수)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 14일(토) 사망했다. IHIT는 이
02-16
밴쿠버 써리에서 만 2세 여아 사망사건 조사 중
써리에 거주하는 만 2세 여아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의 살인사건전담반 IHIT가 조사 중이다. 182번 스트리트와 58번가가 만나는 곳에 거주했던 이 아동은 지난 11일(수)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진 후 14일(토) 사망했다. IHIT는 이
02-16
캐나다 주캐나다대사관, 한캐블로그 E-리포터 선발
밴쿠버 6명 포함, 총 28명 선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조희용 대사)이 한캐블로그(www.korcan50years.com)에서 활동할 E-리포터 28명을 선발했다. 조희용 대사는 지난 7일(토) 캐나다 대사 관저에서 오타와 지역 리포터들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
02-16
밴쿠버 버나비 에드먼즈 역에서 칼에 찔린 남성 사망
지난 15일(일) 새벽 3시 경, 버나비의 에드먼즈(Edmonds)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RCMP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버나비 RCMP와 교통 경찰(Trans
02-16
밴쿠버 버나비 에드먼즈 역에서 칼에 찔린 남성 사망
지난 15일(일) 새벽 3시 경, 버나비의 에드먼즈(Edmonds)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RCMP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버나비 RCMP와 교통 경찰(Trans
02-16
밴쿠버 캐나다인 과반수, '초과 근무할 때 있어'
마감 시간 임박 및 근무 시간 부족이 주 원인앵거스 리드(Angus Reid) 사가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초과 근무(Overtime)’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3%가 ‘주기적으로 초과 근무를 한다’고 답했으며, 37%가 ‘가끔 한다’, 그리고
02-16
밴쿠버 '가족의 날' 변경 청원, 1천 명 넘게 참여
"두번 째와 세번 째 월요일, 쉬지 못하는 사람 많아"지난 16일(월)은 캐나다의 6개 주에서 휴일이었다. 온타리오를 비롯한 4개 주가 이 날을 가족의 날(Family Day)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은 이 날이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휴일이
02-16
밴쿠버 겨울잠 깬 곰, 활동에 나서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곰들이 예년보다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다고 BC 야생동물청(WildSafe BC)이 경고했다. 야생동물청의 메그 툼(Meg Toom)은 “지난 한 달 동안 코퀴트람과 스쿼미쉬, 그리고 노스 쇼어 지역에서 겨울잠에서 깬 곰들의 활동이
02-16
밴쿠버 겨울잠 깬 곰, 활동에 나서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곰들이 예년보다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다고 BC 야생동물청(WildSafe BC)이 경고했다. 야생동물청의 메그 툼(Meg Toom)은 “지난 한 달 동안 코퀴트람과 스쿼미쉬, 그리고 노스 쇼어 지역에서 겨울잠에서 깬 곰들의 활동이
02-16
밴쿠버 C3소사이어티,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3월 14일, BCIT 다운타운 캠퍼스 젊은 한인들의 단체인 C3 Society(회장 스티브 김)가 오는 3월 14일(토) BCIT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제8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Find YOUR Ture Colour(나만의 진정
02-16
캐나다 미국-캐나다, ‘삼성 블랙베리 인수설’ 이용 주가 조종설 조사 착수
미국과 캐나다의 증권 당국이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설을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보도에 의하면 양국의 증권당국은 블랙베리 주가를 조종하려는 투자자들이 인수설 보도를 촉발시켰다는 혐의를 두고 주요 대주주와 보도 당시 주요 거래 물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
02-16
캐나다 `석유 수출 차질빚나`…캐나다 최대 철도회사 파업
캐나다의 첫 번째 대륙 횡단 철도인 캐나다 태평양 철도회사의 엔지니어와 운전자 등이 15일 파업에 돌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전역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뿐 아니라 석유 수출 운반을 지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태평양
02-16
캐나다 경찰 '발렌타인데이 학살' 모의 3인조 계획저지…쇼핑몰서 최대한 죽이고 자살 시도
RCMP는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의 한 쇼핑몰에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최대한의 인파를 살해한 뒤 자살하기로 모의한 3명의 계획을 저지했다고 14일 발표했다.용의자 한 명은 경찰이 체포하러 나타나자 스스로 총을 쏘아 자살을 시도해 중상을 입었고 미국인 여성 용의자는 핼리팩스
02-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