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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백만장자 포드, 토리 ‘부(富)’ 공격...표심전환엔 역부족

기자 입력14-09-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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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덕 포드 토론토시장후보가   존 토리 후보를 ‘다운타운 엘리트’, ‘건드릴 수 없는 부자’ 등으로 칭하며 존 토리 후보가 축적한 부를 신랄하게 공격했다. 그러나 정치인이었던 아버지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았으며 호사스런 에스유비 자동차를 몰고 유럽에서 휴가를 즐기며 플로리다에 별장을 소유한 백만장자 덕 포드 후보가 이같은 발언으로 얼마나 많은 표심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덕 포드 후보는 26일 자신은 토리 후보와 다르게 스스로 노력해서 부를 이룬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은 위선자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신은 수많은 공장을 돌며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이해하는 반면 “토리 후보는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의 애환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이같은 포드 후보의 발언은 오히려 이민자로서 토론토 저소득층 생활을 통해 성장한 올리비아 초우 후보에게 더욱 유리한 힘을 실어주는 작용만 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토리 후보 진영은 이같은 발언은 반격할 만한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토리후보 선거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토리 후보는 자신의 부를 지역사회에 되돌리는 삶을 살아왔다”며 “부를 가졌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 사람이냐가 중요한데 덕 포드 후보는 자신이 부여받은 특권과 부를 그동안 어떻게 사용해 왔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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