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한인회관 한인 청년 미래 활동 무대로 거듭날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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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 한인회관에 설립된 K START UP 벤처 센터에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좌로부터 심진택 한인회장, 김성수 BC실업인협회장, 박효욱POSCO캐나다 법인장, 정병원 총영사, 밴쿠버무역관 안성준 관장(사진=표영태 기자)
BC주의 화물기 조종사이며 유명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서수지 리얼터도 한인 청년 벤처 사업가를 위한 행사에 참석해 같은 한인 청년들과 네트워크 기회를 모색했다. (표영태 기자)
K START UP 벤처 센터 안에서 심진택 한인회장(우측)이 정택운 전 한인회장 등 주요 인사에게 센터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
한인회관의 K START UP 벤처 센터 설립에 기부를 한 POSCO캐나다의 박효욱 법인장이 앞으로도 한인 청년들의 발전을 위해 POSCO캐나다가 도움이 되겠다며 축사를 했다.(사진=표영태 기자)
지난 9월 24일 오픈 한 K START UP 벤처 센터에 입주를 신청한 한인 벤처 사업가들이 개소식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표영태 기자)
K STARU UP 벤처 인큐베이터 개소를 기회로
POSCO캐나다, 한인신협 등 지원 속 청년 관심
창고나 차고에서 성공신화 이룬 빌 게이츠 등이 모델
지난 9월 24일 오전 11시 10분에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많은 한인 청년 벤처 사업 희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보다 10분 늦게 인큐베이팅 허브 K START UP 사무실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정병원 총영사, KOTRA 밴쿠버무역관의 안성준 관장, POSCO캐나다의 박효욱 법인장, BC한인실업인협회 김성수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정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창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총영사로 온 지 3년이 다 되 가는데, 이렇게 많은 젊은 청년 비즈니스맨들을 많이 본 것은 처음"이라며, "밴쿠버에 많은 재능을 가진 젊은이들이 많다. 창업 때문에 부담이 많은 것 같은데, 스타트업을 할 수 있는 요람을 만들어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인회관이 젊은 비즈니스맨들로 많이 참여해 한인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큐베이터 센터 설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포스코캐나다 법인장과 (한인)신협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관장은 "밴쿠버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고 캐나다 정부의 풍부한 지원 등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은 시애틀이나 실리콘 벨리와 비슷하다고 말 할 수 있다"며 한국 정부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강화와 K-POP 등의 기회요인과 기술력이 캐나다의 기술력과 창업지원 정책이 맞물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상황에 걸맞게 KOTRA밴쿠버무역관도 무역 등과 관련한 한인 차세대의 스타트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 회장은 "21년 째 밴쿠버에 살면서, 한인 사회에 젊은이들이 많아 지고 있고, 한인회장으로써 청년들을 돕고 싶다. 한인 젊은이들이 많이 창업을 하고 사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인큐베이터 센터 오픈 배경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 또 심 회장은 빌 게이츠나 다른 벤처 창업자들이 창고나 차고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은 신화가 나오기를 희망했다.
실제로 K START UP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관리하게 될 K-시드업(SEED UP) 협회이다. 이날 이 협회의 박민주 이사는 "K-POP, 뷰티,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은 인도계나 중국계와 달리 경제 문화 정치 등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캐나다 내에 한국인 젊은이들의 창업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K-시드업의 세워진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박 법인장은 "2018년에 최정우 회장이 부임하면서 기업시민의 경영철학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기업도 시민이 속한 사회에 시민과 같이 공헌을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라며, "이번 기회에 미력이지만 밴쿠버에서 차세대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하는데 뒷받침이 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 법인장은 본사에서도 상당히 좋은 사례고 경영철학에 부합하는 사업이라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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