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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 주택 매물 증가, 매수세 하락

표영태 기자 입력18-10-02 09:52 수정 18-10-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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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년 대비 절반 정도 하락

9월 10년 평균보다 36.1% 낮아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에 꾸준하게 매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매수 수요는 오히려 평년만 못하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발표한 주택시장 통계에 따르면, 9월 관할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1595건이다. 

 

이는 작년 9월의 2891건에 비해 43.5%나 급감한 수치다. 또 지난 10년간 9월 평균 거래 건 수에 비해 36.1%나 낮은 수준이다.

 

8월의 1929건에 비해서도 17.3%나 줄어들었다. 

 

REBGV의 애쉴리 스미스 회장 당선자는 "거래가 줄어들면서 메트로밴쿠버 주택 전역에 걸쳐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나타났다"며, "올 봄부터 지난 4년간 볼 수 없었을 정도 수준으로 총 주택매물 건 수는 증가해 왔다"고 말했다.

 

메트로밴쿠버에서만 9월에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만 5279채이다. 작년 9월의 5375채에 비해서는 1.8% 감소했지만, 8월의 3881채에 비해서는 36%나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9월 총 메물은 1만 3084채로 작년 9월의 9466채에 비해 38.2%나 증가했고, 8월의 1만 1924채에 비해서도 17.6%나 늘어났다.

 

매물 대비 거래 비율(sales-to-active listings ratio)도 12.2%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7.8%로 가장 낮았으며, 타운하우스가 14%, 그리고 아파트가 가장 양호하게 17.6%를 기록했다.

 

스미스 회장은 "메트로타운 주택시장이 지난 몇 년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시장은 균형을 보이고 있고, 단독주택은 구입자 주도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9월 MLS® 주택가격지수(Home Price Index)에 의하면, 주택의 평균 가격은 107만 600달러이다. 이는 작년 9월에 비해서는 2.2% 높지만, 지난 3개월간 3.1%가 하락한 금액이다.

 

단독주택의 가격지수는 154만 900달러로 작년 9월에 비해 4.5%, 그리고 지난 3개월간 3.4%가 하락했다.

아파트는 68만 7300달러로 작년 9월에 비해서는 7.4%가 높아졌지만, 지난 3개월간 3.1%가 떨어졌다.

 

타운하우스는 83만 7500달러로 작년 9월보다 6.4% 상승한 반면, 지난 3개월간 2%가 하락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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