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촉망 받은 한인 비올리스트 정성우의 또 다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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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에 있었던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봄맞이 연주회에서 협연을 하는 모습(우)
6월 18일 독주회, 멕시코 현대 무용수 콜라보
홍콩 피아니스트와의 협주 등 수준 높은 공연
정성우(Seongwoo Jeong) 한인 비올리스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에 코퀴틀람 한인타운 근처에 위치한 Our Lady of Fatima 성당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정 비올리스트는 과감한 연주 속 깊은 울림과 자신만의 섬세함으로 따뜻한 감동을 주는 비올리스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순화 • 홍지혜 사사하고 졸업 이후 도미하여, 미국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음악원에서 Dimitri Murrath • Jonathan Vinocour 교수로부터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2022년 부터 San Francisco Orchestra Academy에서Artist Diploma(최고 연주자 과정) Program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그는 글로빌전국음악콩쿨 최초 비올라 전체대상(국회의원상, 신영순상)과 뉴욕 NYAIC 콩쿨, NYIMC 콩쿨 1등와Grace Meng 미국하의원상을 수상하였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록키산맥 콩쿠르에서 대상과 청중상 그리고2013 The Asia Sting Music Competition 특별상, Aulus 국제 콩쿠르 전체 2등, 성정음악콩쿨, 서울바로크합주단콩쿨, 스트라드콩쿨, 음악저널, 음악춘추콩쿨 등 다수 콩쿨 상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학업당시, 성정문화재단 황진장학생 선정(2019-2020), 일본 2019 Maestro Seiji Ozawa Music Academy Orchestra 수석 연주 및 2019 Seiji Ozaw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Academy Okushiga 초청 실내악 연주로 일본 투어 하였고, 2019 문재인 대통령과 벨기에 국왕 방한 귀빈 기념 청와대 영빈관 연주, 한국예술종합학교&미국 콜번 음악 대학교 교수들과 실내악 교류 음악회, 영산아트홀 신인 연주자 시리즈 독주회 등 많은 연주를 하였고 최근, 2월 멕시코 San Carlos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고 캐나다에서 다양한 연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Maxim Rysanov, Dimitri Murrath, 장중진, Gareth Lubbe, Danilo Rossi 등 유능한 연주자 및 교수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았으며, 현재 교보생명, A- by bom 장학생으로 학업과 동시에 많은 연주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는 “당신을 향한 가장 소중한 선물” 이라는 제목으로 약 한시간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 비올리스트는 "이번에 연주되는 곡들은 대중적인 곡들과 세미 클래식으로 구성해서 지루하지 않고 따듯한 감동을 지닌 연주회 프로그램이고 재미있는 점은 제가 바이올린, 비올라 악기로 연주해서 관객들이 바이올린, 비올라 소리를 정확하게 알수 있는 요소가 있다"며, "특히 멕시코 현대 무용수와 홍콩 피아니스트로들도 같이 함께해서 클래식과 현대 무용이 함께 하는 문화 융합의 색다른 공연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 밴쿠버에서 포트 무디 청소년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비롯해 밴쿠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서 실력을 뽑내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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