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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인문학 르네상스'에 나선 심현섭 원장 - 명심보감 강의한국은 인문학 르네상스 시대라고 부를 정도로 고전 읽기 열풍이 불고 있다. 속도와 경쟁에서 파생되는 문제의 해결책을 고전에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외국에서는 초중고에서 고전 읽기를 포함한 독서가 교과 과정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인 사회에서 제대로 된 고전 강좌를 접할 기회가 없던 것이 현실이었다. 밴쿠버 한인 사회에 오백년 조선 선비들의 기본 교양인 ‘명심보감’(明心寶鑑 )독해 강좌가 열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