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9 페이지 열람 중
설치 한 달 만에... "기사와 배상 책임 나누자" 주장BC주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자택에 설치한 5만6천 달러 상당의 베네치아산 샹들리에가 추락해 부서지자 설치 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닝 안 씨는 4월 30일 BC주 대법원에 제출한 솟장에서 자신이 중국 여행 중 베네치아에서 무라노 유리로 만든 샹들리에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설치 기사 펑 차오 씨에게 의뢰해 지난 3월 15일 조명을 설치했다.안 씨는 차오 씨에게 중국에서 샹들리에를 분해하는 영상을 보내주기도 했다. 설치 작업에 몇 시간이 걸렸으며 차오…
내슈빌 원정 경기 응원전,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다밴쿠버 캐넉스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6차전 경기가 내슈빌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응원전 티켓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2일 티켓이 매진된 후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 등 리세일 사이트에서는 정가의 2~3배, 많게는 그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하단 21열 좌석의 경우 1매당 126달러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정가는 15달러였지만 식음료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금세 동이 났다. 수익금은 캐넉스 포 키즈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1101 오스틴 애비뉴(1101 Austin Avenue, Coquitlam)의 1만1,559제곱피트(325평) 규모의 상가 '스트립 센터'가 677만 5,000달러에 팔렸다. 이 부동산은 기존 세입자로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이 코너 부지는 2만 2,836제곱피트 규모로 C-5 혼합 용도 지구로 지정돼 고밀도 개발이 가능하다.
비만 환자 대상 처방...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있는 과체중에도 사용 가능오젬픽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감량제 '웨고비(Wegovy)'를 6일부터 캐나다 환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고비는 비만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해 승인된 주 1회 주사제이다.웨고비는 고혈압,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관련 질환이 있는 심각한 과체중 환자에게도 처방될 수 있다. 오베시티 캐나다의 산제브 소칼링감 박사는 비만이 심각한 의학적 상태이며 웨고비가 중요한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그는 웨…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자 본인의 재정에 부정적 영향"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2024년 연례 은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은퇴자의 59%가 성인 자녀의 일상 생활비와 주택 구매, 결혼, 손자 교육비 등 고액 지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자 본인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보고서는 또한 은퇴자의 82%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 생활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비 상승은 은퇴 계획에도 영향을 미쳐, 은퇴 예정자의 43%가 은퇴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
물가 상승에 허덕이는 BC주민들에게 작은 위안 되나BC주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 최저임금을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9%에 해당하는 인상폭으로 2023년 BC주 평균 물가상승률에 맞춘 것이다.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은 "BC주는 캐나다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주에서 가장 높은 주로 변모했다"며 "우리는 최저임금 인상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저임금 노동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법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리빙웨이지포패밀리스에 따…
정부, 5억8천만 달러 예산 정당화 위해 '경제적 이득' 주장전문가들 "실제 효과는 미미할 것"...과거 사례 봐도 그렇다2026년 FIFA 월드컵 밴쿠버 개최를 앞두고 예산이 처음 계획의 두 배가 넘는 5억 8100만 달러로 불어났다. 그런데도 정부는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거고, 대회 기간과 그 후 5년 동안 1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낼 거라는 전문가 분석 결과를 내세우면서 예산 증액을 합리화하려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과 비판 여론도 만만찮다.정부는 35만 명…
새 정부 예산안으로 인해 10만 달러 이상의 세금 부담 우려정부, 2024년 예산안서 고액 자본이득세율 인상 발표"세무사가 내년에 10만 달러 넘게 세금 낼 거라더라"아내 건강 악화로 오타와 이주한 뒤 트위드 주택 매물로6월 25일 이전 팔지 않으면 인상된 세율 적용될 듯트위드(Tweed)에 거주하는 테리 서덜랜드 씨(80)는 아내 사별 이후 주택을 매각하려 하지만 자본이득세율 인상으로 막대한 세금을 물게 될 처지가 됐다.정부는 2024년 연방 예산안에서 개인의 연간 자본이득이 25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6월 25…
배터리 전기 수상기로 전환 박차... "친환경 항공 시대 앞당길 것"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캐나다 최대 수상기 항공사 하버 에어가 전기 항공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대규모 엔진 구매에 나섰다. 하버 에어는 지난주 美워싱턴주 전기 항공 추진 기업 매그닉스와 배터리 전기 엔진 매그니650, 50기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하버 에어는 기존 화석연료 엔진 수상기를 순차적으로 전기 엔진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매그닉스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필요한 인증 작업도 지원한다. 하버 에어의 유일한 국경 횡단…
월넛그로브 지역에 교통 진정 조치 추진 예정최근 월넛그로브에서 어린이가 차에 치인 사건이 발생한 후 랭리 타운십 의회는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0만 3천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의회는 공공 협의 과정을 건너뛰고, 208번가와 216번가 사이 도로의 일부 구간에 속도 방지턱과 도로를 약간 좁히는 연석 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이 조치는 주로 87번 애비뉴, 209번 스트리트, 85번 애비뉴 및 텔레그래프 트레일을 포함하는 구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 도로들은 월넛그로브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체 경로로 알렉스 호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