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한인신협 한인사회 미래에 투자 아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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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지원
OKTA 창업 무역 스쿨 후원
밴쿠버 한인사회가 주인인 사회적 기업인 한인신협이 캐나다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의 미래를 이끌어갈 한인 차세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우선 한인신협( 석광익 전무)은 지역사회지원위원회(Community Support Committee)의 승인에 따라 차세대 한인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월드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밴쿠버지회(회장 황선양)가 주최하는 제14회 창업무역스쿨에 2000달러를 후원했다.
그리고 17일에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밴쿠버한인장학재단(VKCSF)의 장학의 밤 행사에도 5명의 한인 차세대 인재들이 한인신협 장학생으로 5명이 수상대에서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한인신협 장학생으로 뽑힌 영광의 얼굴을 보면 UBC 도시계획 석사과정 2년차인 조원준 학생, UBC 의대 2학년인 금현민 학생, UBC사우더경영대학원 1학년인 김성연 학생, 노스웨스턴대학교 저널리즘 2학년인 김소연 학생, 그리고 트리니티대학교, 예술교육과에 재학중인 송혜은 학생등이다.
이처럼 한인신협은 한인사회 대표단체들을 통해 밴쿠버 한인사회 뿐만아니라 캐나다 전체, 그리고 한민족 전체를 위해 미래 기둥이 될 유능한 차세대를 지원을 하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금융기관으로 사명을 다하고 있다.
또 한인신협은 외부기관을 통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역량이 되는 범위 내에서 능력있는 한인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데도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바로 이런 활동의 하나로 한인 젊은이들에게 금융지식과 사회경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인턴사원 프로그램이다.
한인신협은 지난 5월 15일부터 9명의 청년인턴들을 선발해 본점과 4개 지점에 투입해 15주간 현장교육을 시켜오고 있다. 이들은 각 지점에서 근무하며 금융업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협의 역할을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배웠다. 오는 23일 종료식을 가질 예정인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올해로 벌쩌 12년째를 맞이했고, 교육에 참여한 인턴 중에 한인신협의 직원이 된 것을 비롯해 한인신협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기관이나 굴지의 기업들에 취업을 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해나가고 있다.
이처럼 한인신협은 대부분이 한인인 조합원이 주인인 회사로 작년에만 12만 달러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금융기관으로 사회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한인신협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올해 30주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식을 지난 6월 1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석광익 전무는 한인신협의 '30주년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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