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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계기 한-캐나다 외교장관 회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12-13 08:11 수정 21-1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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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사진

국제 평화 안전 인권 증진 의견 교환

졸리 장관, 편리한 시기에 방한 기대

한국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지난 12일(일) 오후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신임 캐나다 글로벌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코로나19 대응, PKO 장관회의 등 국제 평화·안전·인권 증진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졸리 장관이 2018년 문화유산부 장관 자격으로 방한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당시 한국의 다양하고 훌륭한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데 대해, 정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졸리 장관이 재방한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한-캐나다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10월 캐나다 트뤼도 총리의 3기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는 의의가 있으며, 한국과 캐나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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