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28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3일 연속 전국 새 확진자 1000명 미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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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망자 수는 진정될 기미 안보여
BC 새 확진자 8명, 사망자 2명 추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1000명 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망자 수에서는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8일 전국의 새 확진자 수는 993명으로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1000명 미만을 3일간 유지했다.
퀘벡주에서는 563명의 새 확진자가, 온타리오주에서는 383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서부 4개 주중에서 가장 상황이 심각한 알버타주에서는 2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BC주는 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5월 중순까지에 비해 많이 감소를 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BC주의 새 사망자도 2명이 나왔지만 5월 초 피크 때에 비하면 크게 감소한 상황을 지난 3일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퀘벡주는 74명, 온타리오주는 34명의 새 사망자가 나오는 등 전국 사망자 수는 112명으로 여전히 하루에 100명 이상이 속출하고 있다.
BC주에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중이 환자는 33명이고 이중 6명이 집중치료실(ICU)에 관리를 받고 있다.
27일 발표에서 37명이 입원 중이었고 이들 중 7명이 ICU를 받고 있었다고 발표를 했는데 28일 2명의 사망자가 나와 ICU에서 2명, 그리고 일반 입원 치료자 중 1명이 ICU로 전환 됐을 수 있다.
이처럼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에 빠진 환자가 이제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6월부터는 일일 브리핑에서새 사망자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퀘벡주는 1331명에 ICU 환자도 178명이나 되고, 온타리오주도 833명이 입원 중이고 ICU 환자도 137명이어서 이들 2개 주의 상황은 6월에도 크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알버타주는 50명이 입원 상태에 ICU 환자는 4명이다. 사스카추언주는 4명과 3명, 대서양연해주에서 가장 심각한 노바스코샤주는 8명의 3명으로 그래도 사망자 수는 앞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남쪽으로 국경을 마주한 미국에서는 28일 현재 사망자 수가 이미 10만 명을 넘어 10만 3302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의 중심지가 중국에서, 유럽, 그리고 북미로 이행을 하다 이제 중남미로 옮겨간 느낌이다.
브라질에서 하루에 1294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것을 비롯해 누계 확진자가 43만 8812명으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보였다. 멕시코도 하루에 463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새 사망자 수에서 3번째로 많은 나라로 기록되는 등 페루, 칠레, 에콰도르와 함께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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