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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2022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해외자문위원 평화공공외교 토론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4-01 08:29 수정 22-04-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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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현장 활동가 및 관계 전문가들이 바라 본 평화공공외교

'평화통일공공외교 활성화 지역사회 내 동포들의 정치적 신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석현, 사무처장 김창수)는 지난 3월 23일(수) 오전 10시에 해외 자문위원 및 재외동포 30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공공외교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평화공공외교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규식)의 주최로 개최된 이 날 토론회는 △최규식 위원장 개회사, 이석현 수석부의장 인사말씀,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축사, 이세진 외교부 공공외교총괄과장의 정책보고, 기조발제(2명) 및 지정토론(6명),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https://www.puac.go.kr/fileup/bbs/img/20220323160752-c03-ee9c6e7eebf2.bmp

 

최규식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평화공공외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잔인한 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백신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서 전 세계 양심있는 시민들과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씀에서 "오늘 토론회는 미국지역 평화공공외교 전문가 분들을 모셨다"면서 "우크라이나 성금 및 물품 모금에 자문위원들께서 자발적으로 1억 9천만원에 다다르는 정성이 모인 것을 보면 평통 자문위원의 평화 DNA가 오늘의 평화공공외교 토론회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며 참석한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축사에 나선 최광철 미주부의장은 "K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것은 '분단'으로 이를 깨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각국 의회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외교자산'이자 '평화공공외교의 든든한 중심축'이라고 치켜세웠다.

 

https://www.puac.go.kr/fileup/bbs/img/20220323160817-ea1-b8f149dea82d.bmp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이세진 외교부 공공외교총괄과장은 정책보고에서 대한민국의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 주변 강국에 대한 공공외교를 설명하고 우리 문화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문화 공공외교, 지식 공공외교를 기조로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김창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동찬 KACE(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대표와 손 식 KA VOICE(Korean American Voter Organizing Initiative & Community Empowerment) 대표가 기조발제를 진행하였다.

 

김동찬 대표는 미국 동포의 미국내 공공외교는 곧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으로 이것은 동포들의 정치적 신장과 관련이 있다면서 유권자 등록, 투표율 향상으로 미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커뮤니티 만들기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식 대표는 구체적으로 한인 유권자 투표 참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언어 장벽이라면서 이를 위해서 한인 조기투표의 날을 지정하여 투표 자원 봉사를 진행하고 투표 용지를 한글화하는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https://www.puac.go.kr/fileup/bbs/img/20220323161022-ed2-c84de6f131d5.bmp

 

발제에 이어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 이성배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장, 박종철 대전대 객원교수, 구은희 샌프란시스코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정현숙 메릴랜드 총한인회장, 전승희 보스톤 칼리지 동아시아학과 교수 등 여섯 명이 지정토론자에 나섰다.

 

토론자들은 △미국 공공외교데이타베이스(PDD) 구축 사업, △주류 정치인과 한인 차세대 간의 연대감 조성, △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지역 평화운동 단체와 연대 강화, △평화문화외교 브랜드 발굴, △디지털 평화공공외교 추진, △공공외교를 위한 차세대 리더 양성,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통일 아카데미, △외국인 참여 한국문화 행사 활성화, △찾아가는 평화통일 강연회 등 기조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이은상 아프리카협의회 자문위원은 "다문화가정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평화공공외교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하여 눈길을 끌었다.

 

https://www.puac.go.kr/fileup/bbs/img/20220323161055-556-8e783ede7be7.bmp

 

특히, 이 날 행사는 미국 정계, 언론계, 학계, 민간단체 등 각 분야별 맞춤형 평화공공외교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관련 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를 중심으로 패널들을 구성한 만큼 전반적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실천 가능성에 무게를 둔 의견들이 많았다. 민주평통은 이 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공외교 추진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향후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글,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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