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재외동포재단 정광일 이사, 해외 한인 지칭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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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의 정광일 사업이사는 해외에 있는 한인들을 호칭하는 것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카카로스토리(https://story.kakao.com/_8V3ge2/f59Ljo40m10)에 올렸다.
여기에 내용을 보면 재외국민(0) 재외교민(×), 재외동포(0) 재외교포(×), 재외한인(0) 재외한국인(0), 우리국민(0) 이라고 봤다.
정 이사는 나라 밖에서 한글을 배우고 가르치는, 해외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갖다 보니 국내 신문방송사들의 한글표기 바르게 하는 것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 내용들을 보면, 재외국민 유권자(0), 재외교민 유권자(×), 750만 재외동포(0), 750만 재외교포(×) 등이다.
특정 국가에 있는 한인들을 지칭하는 것의 예로 중국과 관련해 재중동포(0), 재한중국동포(0) 중국동포(0)이고, 중국교포(×), 중국교민(×), 재중교포(×)이라고 봤다.
그 이유로 조선족은 중국정부가 중국내 한족을 포함한 56개 소수 민족을 분류할 때 사용한 행정적 용어로 중국내에서 타민족이 재중동포를 칭할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우리 동포끼리 우리를 조선족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사실상 어색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내에서 "재한중국동포" 또는 "재중중국동포"를 조선족이라고 칭하는 것 역시 올바른 호칭이 아니 라고 강조했다.
중국거주 한인, 호주거주 한국인, 우크라 거주 우리국민이라고 하고, 러시아 거주 우리교민, 폴란드 거주 우리교민 등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대선에서 불거진 호칭의 문제로 유권자, 출마자, 후보자, 낙선자, 당선자가 맞고, 유권인, 출마인, 후보인, 낙선인, 당선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당선인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이전까지는 당선자였지만 이명박 당선자가 언론에 요구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 이번에 이명박의 인맥으로 불리는 윤석열 당선자가 당선인이라고 호칭을 불러 달라고 한 것도 한 맥으로 통한다.
또 디아스포라(Diaspora)는 일반적으로 본토 밖에 흩어져 살고 있는 2천 년 유랑의 역사와 종교성이 함축된 용어 유태인과 유태인 사회를 총칭 하는 말이기 때문에 조선인 강제이주 역사가 맞고, 코리안 디아스포라 역사는 틀리다는 의견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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