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리자이나 다문화 행사를 빛낸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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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시작된 행사 한인 6년째 참가
한국 전통춤, K-POP, 음식까지 인기
리자이나 다문화위원회(Regina Multicultural Council, RMC)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열린 개최한 2019년도 모자익 행사에 다시 한 번 한인 이민사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RMC의 모자익 행사는 196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했는데, 사스카추언주의 한인사회도 2011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고, 올해까지 6번째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인사회를 위해 주한캐나다 대사관, 밴쿠버 총영사관 그리고, 한국주류유통업체 코비스 엔터프라이즈 등이 후원을 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인사회를 비롯해 19개국 이민사회가 참가해 각기 행사장소를 빌려 자신의 나라와 민족 고유 문화, 음식 등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인사회에서는 40명의 공연팀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나와 한인문화를 소개하는데 앞장 섰다.
한인사회는 Highland Curling Club (348 Broad st. Regina)를 임대하여 무대설치 공사부터 전시부스 설치, 운영 공연 등 모든 행사를 자체적으로 이끌어갔다.
한인문화 행사장에서는 K-POP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사물놀이, 농악, 부채춤, 태권도, 탈춤 등을 소개하였다. 주최측 추산으로 한인문화 행사장에 4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K-POP 댄스 경연대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가하여 마지막날 결선에서 3팀이 현장 투표로 우승을 가르는 등 공연장의 분위기는 뜨거운 열기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체험코너로서는 투호, 제기차기, 무궁화꽃과 태극기 색칠하기, 한복 입어보기, 한글로 이름써주기, 페이스페인팅, 한류스타 실물사이즈 포토존 등이 있었다.
판매코너에는 음식은 불고기, 양념치킨, 떡볶이, 김치, 만두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들과 음료수, 주류(클라우드 맥주, 처음처럼, 순하리, 국순당 막걸리등), 기념품을 판매하였다.
리자이나 한인회 김경선 회장은 "힘들었지만 행사를 통하여 한국을 알리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준것이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리자이나 한인회 김경선 회장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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