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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청년세대, 꿈과 희망을 말하다'- 제1회 2030포럼 열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28 09:11 수정 19-05-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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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캐나다 중앙무용단장 '한국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견해 발표했다. 

 

 

스티브김 문영석 교수 강사로 나와

6월과 8월에도 2, 3차 행사 예정

 

밴쿠버 최초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하는 행사로 기획된 제1회  “2030포럼”이 5월 25일 오후 3시부터 버나비 앤벌리 아트펙토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초청연사로 나온 스티브김 코퀴틀람 시의원은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더 편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한국인이라고 부르지 캐나다인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다문화를 인정하는 캐나다에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캐나다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존중 받을 수 있다”면서 차세대들은 한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존중하고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김영주 캐나다 중앙무용단 단장은 “한국전통문화예술을 한인 차세대에게 전승하고 다민족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한인 문화센터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타 문화센터 공연 참가 시마다 완벽한 공연시설을 갖추고 그들의 전통문화예술을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에 대해 부러움을 느꼈다."면서 차세대가 이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언젠가는 우리도 고유의 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포럼의 기조강연을 담당한 문영석 교수는 “자신의 일생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영어권에서 공부하여 영어사용에 불편함이 없었다는 것이다. 하여 세계각국을 일 또는 여행으로 돌아다녀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 여러분들이 현재 영어권인 캐나다에 사는 것은 큰 축복이다. 인생의 큰 자산을 가진 셈이다. 젊어서는 여행을 많이 다니기를 권유한다. 인터넷을 통해 차고 넘치는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체험하는 지식이 더 삶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그룹여행보다 혼자 하는 여행이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이 사회에서 좀더 큰 일을 하기 위한 젊은이의 모험정신 증진을 강조했다.

 

 토론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세계 젊은이들의 공통적 주제는 '직업 찾기'와 '배우자 찾기'이다. 두 문제 다 인적 및 정보교류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특히 기성세대와 함께하는 '2030포럼'은 앞선 세대들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향후 이상주의적인 가르침보다 현실주의적인 도움을 더 많이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배 늘푸른장년회 회장은 “다양한 청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우리 기성세대가 청년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이회장은 이어서 제2회 “2030"포럼은 6월 29일 토요일 다운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며, 8월 3일 토요일은 이그젝티브 호텔에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하는 “캐나다 한인 차세대 대학”강좌도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원배 회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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