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대기업 본사 밴쿠버에 2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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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본사를 둔 HSBC 본사 건물(사진출처=HSBC CANADA 페이스북)
전국적으로 2729개 본사 존재
토론토 696개 전국 최다 유치
캐나다에서 전국적으로 여러 개의 사무실을 두고 있는 대기업의 본사가 대도시 인구 비율에 맞게 분포되어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본사 수는 감소한 추세다.
연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도 연간 본사 서베이' 결과, 밴쿠버에는 총 239개의 본사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2017년 총 본사 숫자는 2929개였다. 대도시별로 보면 토론토가 696개로 가장 많았고, 몬트리올이 385개, 그리고 밴쿠버가 239개, 캘거리가 213개로 전국 대도시 인구수와 비례했다.
그런데 밴쿠버의 본사 수는 2013년 최근 5년내 242개로 가장 많았고, 2014년에 239개, 2015년에 237개로 낮아졌다가 2016년 239개로 회복됐다.
BC주 전체로 보면 2013년 319개로 역시 가장 많았닥, 2014년 313개, 2015년 311개, 2016년 307개로 낮아졌고, 2017년에 308개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온타리오주는 2017년 기준으로 1090개였으며, 퀘벡주는 552개, 그리고 알버타주는 388개로 BC주보다 많았다.
2017년도에 전국적으로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22만 8130명으로 2016년에 비해 0.3%가 증가했다. 이들의 근무지를 주별로 보면 전체 본사 근로자 중 42.8% 온타리오주, 23.4%가 퀘벡주, 그리고 16.4%가 알버타주 등 82.6%가 이 3개 주에 몰려 있었다. BC주에는 총 1만 8027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도시별로 보면, 토론토에 7만 7167명, 몬트리올에 4만 2619명, 캘거리에 2만 9068명, 그리고 밴쿠버에 1만 5783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캐나다 전체로 본사 근무자 수를 본사 수로 나누면 83.6명이 나왔다. BC주는 66명, 온타리오주는 89.6명이었다. 밴쿠버는 66명으로 토론토의 110.9명과 몬트리올의 110.7명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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