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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상반기 영주권 유입국 순위, 한국 11위로 하락

표영태 기자 입력18-08-14 09:27 수정 18-08-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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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의 날, 캐나다 복합문화 속에 꽃피운 한인 이민사회의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 공연(밴쿠버 중앙일보 DB)

 

상반기 새 한인 이민자 2580명

작년 상반기 대비 215명 증가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6월까지 총 16만 7645명이 새로 영주권 신분을 취득했다.

1분기에 7만 9950명에서 2분기에는 8만 7695명으로 늘어났다.

 

2017년도에는 1분기에 7만 2835명, 2분기에 7만 8010명으로 총 15만 845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약 11.1%가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영주권자는 총 2580명이다. 1분기에 1435명에서 2분기에 1150명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7년도에는 1분기에 1415명, 2분기에 950명으로 2365명이었다. 이에 따라 2017년 상반기에 비해 2018년 상반기에 한인 새 영주권자는 215명이 늘었으나, 증가율에서는 9.1%로 캐나다 전체 증가율에 비해 2% 포인트가 낮은 셈이다.

 

2018년도 상반기 영주권자의 출신국가 순위를 보면 인도가 3만 9460명으로 1위를, 이어 필리핀이 2만 155명으로 2위를, 중국이 1만 512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리아가 5800명, 나이지리아가 5600명, 미국이 5450명, 파키스탄이 4695명, 영국과 영국령이 3180명, 프랑스가 3040명, 이라크가 2985명으로 10위까지 차지했다. 한국은 11위를 차지했다.

 

1분기에는 한국이 10위를 차지했으나 이라크에게 역전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입양아에서 한국은 1분기에만 여아 4명, 남아 6명 등 총 10명이었는데, 2분기에는 단 한 명도 없어 상반기도 총 10명이 됐다. 작년 한국 출생 입양아는 여아 5명, 남아 24명 등 총 29명이었다. 

 

상반기 연방 EE(Express Entry)로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는 총 755명이다. 1월 175명, 2월 165명, 3월 155명, 4월 95명, 5월 85명, 그리고 6월 80명으로 오히려 EE 초청자 수가 증가하고 통과점수가 낮아진 것과 달리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결국 한국 국적자가 조기 유학 등으로 캐나다 학력과 원어민 수준의 언어실력이 없다면 연방 EE를 통과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한인 EE 영주권자의 주별 정착 지역을 보면 BC주가 375명으로 온타리오주의 305명보다 많았다. 이는 조기 유학생이나 일반 유학생들이 토론토보다 밴쿠버에 더 많이 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체 새 이민자들이 정착지로 정한 주별 통계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7만 29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퀘벡주가 2만 4470명이었으며, BC주는 2만 4315명으로 그 뒤를 쫓았으며, 알버타주도 2만 2255명으로 영주권자들이 선호하는 4개 주에 속했다.

 

대도시별로 보면, 토론토가 5만 7815명으로 전체 새 영주권자 3명 중 1명이 선택을 했으며, 몬트리올이 2만 1060명으로 그 뒤를 이어서 밴쿠버가 1만 918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캘거리는 1만 135명을, 에드몬튼은 8270명을, 그리고 위니펙은 7915명의 선택을 받았다.

 

BC주 새 영주권자의 카테고리별 통계를 보면 연방 경험이민이 3525명, 케어기버가 2075명, 숙련 전문가가 255명, 숙련노동자가 3480명 등 총 기술이민 프로그램이 9330명이었다. 이어 자기-고용이 65명, 창업 이민이 65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135명,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이 6575명 등 총 경제 카테고리 이민자 수가 1만 6040명을 기록했다.

 

초청이민에서는 자녀가 190명, 형제자매가 20명, 부모 또는 조부모가 1655명, 배우자 초청이 4910명 등 총 6775명이었다.

 

기타 난민과 망명이 1500명이었다.


표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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