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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무섭게 치솟는 기름 값… 눈 떠보니 5센트 껑충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5 09:58 수정 24-04-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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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당 211.9센트… 시민들 혼란


밴쿠버 시내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센트가 올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4일 아침 출근길에 맞닥뜨린 이 예상치 못한 가격 인상은 시민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 이스트 밴쿠버의 한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1.9센트로 치솟았다. 휘발유값 예측 웹사이트 Gas Wizard는 일부 주유소의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금요일에 추가로 2센트가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탄소세 인상으로 인해 발생한 3센트 상승에 이은 것이다. 석유 전문가 Dan McTeague 씨는 이번 인상이 여름용 휘발유로의 전환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밴쿠버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내 생산량 부족과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이나 철도를 통한 수입 의존이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같은 시기 밴쿠버의 휘발유 가격은 187.9센트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민들의 부담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인상은 밴쿠버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제적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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