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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향후 3년간 캐나다 이민자 123만 여명 수용

표영태 기자 입력20-10-30 15:02 수정 20-10-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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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미달 인원 분산 유치

경제이민 전체 목표의 약 60%


코로나19로 올해 당초 목표인원보다 이민자를 적게 받아들인 연방 이민부가 향후 3년간 당초 목표 인원에 올해 부족 인원을 추가해 받아들일 계획이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에 제출할 2021년부터 2023년 이민자 계획안을 발표했는데, 3년간 123만 3000명을 받아들인다는 목표다.


이번 목표 인원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는데 필요한 이민자를 늘리는데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이민자들이 전체 캐나다 사업체 주인의 33%를 담당하며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고, 또 의료분야의 노동자 25%를 이민자가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외에도 캐나다의 핵심 산업인 정보통신산업 분야나 농업, 그리고 제조업에 많은 이민자들이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19로 새 이민자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해 향후 각 산업분야에 인력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이민부는 강조했다.


캐나다의 매년 이민자 목표 인원은 캐나다 전체 인구의 1%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연방통계청의 2020년 3분기 기준 캐나다 인구는 3800만 명 정도로 추산했다. 그런데 향후 3년간 목표 인원을 보면 2021년에 40만 1000명, 2022년에 41만 1000명, 그리고 2023년에 42만 1000명으로 잡았다.


작년도에 목표 인원을 발표할 때 2021년은 35만 1000명, 2022년은 36만 1000명 등 전체 인구의 1%에 근접한 수를 잡았다. 결국 올해 목표인원이었던 34만 1000명에 크게 모자라면서 향후 3년간 작년 예상보다 6만명 씩 올해 부족했던 18만 명 가량을 나누어 받아 들이는 셈이다.


각 이민 카테고리로 보면 전체 경제이민은 전체 이민자의 약 58.7%인 72만 3500명을 3년간 수용하게 된다. 또 배우자 초청 등 초청이민은 31만 1500명으로 전체 목표의 25.3%를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이민자 목표가 상향 조정되면서 이민 서류 처리에 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해 이민부는 신청 서류의 디지털화 등 방법을 동원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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