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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도로 위 분노 폭발, 차량 탑승자가 다른 운전자 향해 총기 발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7-03 09:22 수정 24-07-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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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도로서 총격 사건 발생... 경찰 목격자 수색


도로 분쟁 총격으로 비화... 경찰 주의 당부


리치몬드 시내에서 도로 위 분노를 참지 못한 차량 탑승자가 다른 차량을 향해 총을 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저녁 알더브리지 웨이와 랜스다운 로드 교차로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흰색 메르세데스 밴을 운전하던 피해자가 흰색 기아 차량에 의해 끼어들기를 당했다. 


이에 격분한 기아 차량의 동승자가 갑자기 총기를 꺼내 밴을 향해 발사했다. 다행히 피해자는 총알에 맞지 않았지만, 깨진 유리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가 탑승한 기아 차량은 범행 후 랜스다운 로드를 따라 동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리아나 오말리 경찰 대변인은 "이는 매우 무모하고 대담한 행동으로 피해자나 주변의 보행자,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었던 위험한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오말리 대변인은 운전자들에게 도로 위에서 화가 나더라도 신중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오말리 대변인은 "다른 운전자의 행동에 화가 나더라도 가능한 한 그 운전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안타깝게도 그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당시 목격자나 오후 6시부터 6시 30분 사이 해당 지역의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운전자들의 분노 조절과 안전 운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도로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안전 운전과 상호 존중의 교통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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