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문화다양화협회, 한인 모범시니어 신두호 박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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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문화다양화협회의 임원진인 수잔 박이 북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10명의 수상자와 추천인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작년 이우석 회장에 이어 2번째 한인 수상자
최초 아시아 여성 하원의원 소피아 룽 포함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 다문화를 위해 기여한 시니어를 위한 시상에서 한인 사회에서 오랜 동안 의사 생활을 해 왔던 신두호 박사가 수상을 했다.
BC문화다양화협회(BC Cultural Diversity Association, BCCDA)는 지난 1일 2022년도 전국시이너데이(2022 Celebrated National Seniors Day)를 맞아 BC주의 모범 시니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BC문화다양화협회는 설립 이후 2018년, 2019년까지 모범 시니어를 선정해 수상하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쉬었다. 그리고 작년에 다시 시상식을 개시해 올해로 4번째 시장식을 가졌다.
BC문화다양화협회는 이날 총 10명의 모범 시니어을 선정해 시상을 했는데, 신두호 박사의 공적에 대해서 1968년 캐나다로 이민을 온 이후 캐나다에서 의사로 훈련을 받고,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병리학 전문의로 35년간 근무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캐나다의 시니어위원회 회원으로 4년간 봉사했고, UBC의 아시아연구소의 한국학연구소사이티의 회장으로 100만 달러의 기금 마련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상, 밴쿠버 한인의사회 회장 등 다양하게 한인사회에 기여한 점 등도 소개됐다.
BC문화다양화협회의 모범 시니어 한인 수상자는 작년에 6.25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석 회장이 처음으로 받았다.
이 회장과 신 박사는 모두 현재 BC문화다양화협회의 이원배 이사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올해 10명의 수상자에는 캐나다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연방하원의원이었던 소피아 룽 전 의원 등도 포함됐다.
이날 수상식 첫 순서로는 BC문화다양화협회의 수잔 박 Assistant Secretory의 북춤으로 시작됐다. 이날 중국사회와 티벳, 태국 등 다양한 문화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BC문화다양화협회 설립자는 버나비-노스의 지역구 주의원으로 2001년, 2005년, 2009년, 그리고 2013년까지 4선을 했던 리차드 리 전주의원이 설립했다.
이날 리치몬드 행사장에는 리치몬드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참석했다. 리차드 리 설립자도 이번 지자체 선거에 버나비 시의원으로 출마를 했다. 한인 사회를 잘 알고, 많은 한인들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리 후보자는 이번 지자체에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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