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캐나다인 절반, 5년 전에 비해 운전 험악해졌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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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부정적인 시각 최고
캐나다에서도 점차 운전자들의 운전이 점차 위험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Co.(Research Co.)의 최신 운전 습관 관련 조사에서 50%의 응답자가 5년 전에 비해 운전자가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같다고 대답한 비율이 40%이고,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50%가 나빠졌다고 대답했지만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와 3%로 남섬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로 18-34세는 나빠졌다가 38%, 35-54세는 47%, 그리고 55세 이상은 62%로 오래 산 사람일수록 더 운전자들이 험악해지는 것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나빠졌다고 보는 비율이 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알버타주가 53%, 그리고 온타리오주가 51%로 그 뒤를 이었다. 퀘벡주는 31%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보수당이 49%, NDP가 42%, 그리고 자유당이 52%가 나빠졌다고 생각했다.
이번 설문에서 특정 그룹이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운전을 나쁘게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가 58%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당 지지자의 70%로 나타나 약간 배타적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응답으로 어떤게 더 나빠진 운전습관이냐는 질문에, 지시등을 켜지 않고 회전을 하는 경우가 71%로 가장 높았다. BC주는 83%로 가장 높았다.
주차장에 한 구간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가 61%였는데 사스카추언과 마니토바, 그리고 알버타주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교차로에서 정지하지 않는다는 48%, 맞지 않는 차선에서 좌우회전을 한다가 45%, 급브레이크나 충돌을 피하려 급하게 핸들을 꺾는 등의 위태로운(close call) 운전이 42%, 그리고 차 충돌이 5%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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