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한인회장 선거, 2달 앞, 동포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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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1-1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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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석-최재만 2파전 양상
제 3 인물 등장 가능성 ‘희박’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토론토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한인 동포들의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최근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후보 유력자들 대부분이 출마 관련설과 관련 이를 부인하면서 현재까지 ‘젊은 피 수혈’을 통한 세대교체를 내세우고 있는 이기석 예비후보와 ‘풍부한 경험을 통한 세대의 화합’을 내걸고 있는 최재만 예비후보의 2파전으로 그 양상이 굳혀져 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때 한인 J씨, C씨, S씨 등이 출마 가능성 및 당위성 확보를 위한 모임 등을 가지면서 막판 여론감지에 들어간 것으로 포착됐으나 아직까지 전면에 나서 출마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유력자들은 없는 실정이다. 특히 S씨의 경우는 본보와의 통화를 통해서 “아직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유력한 두 예비후보자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이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선거 당시에도 1.5세 차세대 기수론을 자처하며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전격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당시 상황으로 유추해볼 때 이번 선거역시 세대교체를 내세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이미 지난 본보 인터뷰에서 “지역 향우회에와 안보단체 뿐만 아니라 교계까지 지지의사를 표하고 있다”고 밝혀 다양한 지지기반을 통한 지역의 화합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대다수의 한인들이 차기 한인회장과 관련, 주류사회 및 타인종간의 교류 확대 및 진출의 통로 등을 넓힐 수 있는 저변 확대, 다양한 행사와 실용적인 프로그램 편성, 한인회관 활용성 증대 방안등에 대한 의견을 밝혀 이같은 여론이 향후 두 후보의 행보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토론토 한인회는 오는 3월 28일(토)에 있을 제34대 정∙부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인 등록 신청을 3월 13일(금)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거인 등록을 해야 하며 선거 당일에는캐나다 정부나 온타리오 정부가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선거인 등록신청을 위한 세부 사항으로는 만18세 이상으로 광역토론토나 인근 한인회가 없는 지역(우편번호가 L로 시작되는 지역중 피터보로, 해밀턴, 워터루, 웰링톤 지역 제외)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하며 개별등록을 원칙으로 하나 본인이 등록서를 작성하고 서명했을시 우편(1133 Leslie St.), 이메일(electionkcca@gmail.com), 대리인등록을 허용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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