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K-NARA, 고향의 품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잠자리, 좋은 꿈만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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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했던 모든 고객에게 송월타월 사은품 무료 증정 이벤트
한국의 고급면으로 캐나다서 얻은 알러지도 다스리는 효과
화사한 꽃무늬 제품 등 신상품 입고로 다양성 선택의 폭을
한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에 나왔던 패션에서 음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가 세계인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 아주 색다르게 이불과 같은 침구류도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구매하던 한국 침구류가 직접 사용해보고 뛰어난 제품력에 재구매를 하면서 중국은 물론 미국까지 진출했었다.
캐나다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서구식 침구류보다 한국의 전통 이불에 대한 애착과 우수성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 사서 바리바리 가져오고, 가족을 통해 택배로 받아보지만, 워낙 부피가 커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작년 11월에 코퀴틀람 센터몰에 한국 침구류 전문매장인 K-NARA가 오픈하면서 한국 제품에 목말라 하던 한인들의 구매 욕구를 쉽게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실제로 개장 이후 많은 한인들과, 한류에 관심이 많던 중국인을 비롯해 이란과 동남아시아인들이 K-NARA를 찾았다.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K-NARA 매장에서 만난 김경희 대표와 박두한 대표는 많은 한인 손님들이 찾아 준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먼저 전했다.
김 대표는 "3개월 운영하면서 많은 한인들, 특히 단체들이 알고 방문해 구매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단체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으로 10% 할인도 해드렸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과 같은 아시안 이민자 뿐만 아니라 백인 등도 가게가 예뻐 보여서 들어왔다가 우수한 제품 품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칭찬을 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에 대해, 김 대표는 "안티 알러지 제품들"이라며, "한국에서는 없었는데 캐나다에 와서 알러지를 얻는 한인들이 많은데, 한국의 이불이 이런 가려움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꽤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K-NARA의 안티 알러지 상품은 현재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부드러우면서도 먼지가 없는 알러지케어 이불 상품이다. 또 80수 이상 면이불은 부드러움으로 피부가 더 좋아한다고 김 대표는 자신의 사용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밴쿠버항의 물류가 막히면서 제품이 제 때 들어오지 못했다가 1월에 본격적으로 주문했던 많은 제품이 입고 되면서 K-NARA 매장도 설날을 맞아 더 다양한 제품들로 채워졌다. 우선 한쪽은 모달소재로 다른 한쪽은 극세로 된 이불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꽃무늬로 된 이불 세트는 전시해 놓자 한인 뿐만 아니라 가게 앞을 지나던 많은 타민족 쇼핑객에게도 크게 주목을 받고 가게 안으로 이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양한 면제품과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저렴한 가격으로 들여놓을 수 있는 레이온 침구류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초여름까지 서늘한 기온을 보이는 밴쿠버에서 극세사 제품은 인기가 많은 편인데, 현재 이들 제품에 대해 특별가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김 대표가 밝혔다. 또 작년에 BC주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해, 5월부터는 한국의 여름 잠자리를 대표하는 인견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K-NARA의 침구류에는 이불 이외에 베개도 판매하고 있는 데 김 대표는 메밀 메개는 들여오자 인기리에 다 팔려나가 수면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큰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새해와 설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어린이 한복도 가장 잘 팔린 제품이다. 김 대표는 특히 부모 중 한 쪽이 한인인 다문화 가정에서 우수한 한국 전통 의상에 대한 자부심으로 더 인기리에 팔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에코백, 앞치마도 꾸준히 팔려나가는 스테디 셀러들이다.
새로 매장을 채운 소품들로는 가죽소파의 찬기를 막아주고, 헝겁소파를 보호해주는 소파패드, 신생아를 위한 배냇저고리와 이불 등도 입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에서 옛날 인기에 결혼식이나 한갑잔치 때 답례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송월타올도 K-NARA에 새롭게 선보였다.
박 대표는 "그 동안 K-NARA를 찾아 구매를 해 준 모든 고객들에게 송월타올을 답례품으로 무료 증정하고 있다"며, "일부 구매 고객은 연락처가 있지만, 많은 고객의 연락처가 없는데 구매 내용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해 주시면 송월타올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K-NARA는 마진폭이 크지 않지만 항상 혼수용품 세트를 10% 할인을 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함께 한인의 푸근한 인심도 항상 선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매장을 찾는 많은 한인들이 한국보다 많이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한국의 판매가격에 비교해 크게 비싸지 않아, 한국서 사서 가져 오는 것보다 더 좋다는 반응"이라며, "손님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우 사진과 다른 품질로 실망했었는데 직접 와서 보고 살 수 있고 택배비 등을 감안하면 가격도 싸서 만족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다음주에 나나이모와 빅토리아에서도 한인 손님이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어떤 손님들은 이불을 사서 캘거리나 토론토에 있는 자녀에게 보냈는데 너무 좋아해서 추가로 구매해 딸이나 며느리에게도 보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제 겨우 3개월이 지났는데 이런 반응을 보고 앞으로 알버타주나 토론토까지 매장을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현재 리치몬드에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런 한류 침구류를 통해 중국인 사회에 한인 상권을 점차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박 대표는 리치몬드에 LG전자와 바디프랜드 매장을 오픈해 중국인들에 우수한 한국 마사지 기계를 확인시켜주고, 많은 중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제품 홍보용으로 틀어 놓은 TV 동영상에 반해 가던 길을 멈추고 매장 쇼윈도 앞에 몰려 들어 오랜 시간 머물기도 한다고 박 대표는 자랑했다.
표영태 기자
[비즈니스 정보]
주소: 2224-2929 Barnet Hwy Coq.(코퀴틀람 쇼핑몰 2층 바디프랜드 맞은 편)
전화: 778-285-5758, 604-916-9875
이메일: knarahom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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