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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코로나 치료제 '파클로비드' 무료 지원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31 09:51 수정 24-05-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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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가 캐나다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 파클로비드(Paxlovid)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연방 정부는 모든 주에 더 이상 이 약물의 비용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며, 다른 주들은 이 약물을 약품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있다.


파클로비드는 2022년 1월 보건부에서 성인 고위험군의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승인된 항바이러스제다. 이 약물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권장되며,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BC주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의 심각한 결과를 예방하려 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특히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C주에서는 심각한 질병이나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아직 업데이트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부스터 접종도 계속 제공하고 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1-833-838-2323으로 전화하거나 백신이 제공되는 약국에 방문하여 예약할 수 있다.


파클로비드는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성인 환자들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이를 통해 입원율과 중증 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연방 정부가 더 이상 파클로비드 비용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BC주는 선제적으로 이 약물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다른 주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지만, BC주는 첫 번째로 이를 시행한 주가 되었다.


BC주 정부는 백신 부스터 접종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아직 최신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은 전화나 약국 방문을 통해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BC주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다른 주들도 BC주의 선례를 따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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