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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외래종인 장수말벌 올 봄·여름 침공 예상

표영태 기자 입력20-03-20 10:15 수정 20-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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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경지대 주민 발견하면 신고를
나무 서식, 꿀벌 포식자 해충으로

Asian giant hornet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지역에서 유입된 장수말벌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의 숲 지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BC주 농림부는 올해 봄과 여름에 장수말벌이 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만약 장수말벌을 보면 신고하라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장수말벌이 써리에서 앨더그로브까지 미국 국경선인 0번 에비뉴를 따라 나타날 것으로 보고 이 지역 거주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다.

2019년 12월에 국경과 가까운 미국 워싱턴주 블레인에서 2개의 표본이 발견됐고, 이에 앞서 11월에는 화이트락에서 한 개의 표본이 발견됐다. 나무에 서식하는 장수말벌 특성 때문에 장수말벌이 국경을 따라 형성된 숲에서 겨울을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0번 에비뉴 거주자들이 제일 먼저 발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봄과 여름 사이에 대규모로 양봉장을 공격할 것으로 우려된다.

장수말벌은 다른 말벌들에 비해 몸집이 커서 일벌은 3.5cm, 여왕벌은 4 cm에서 5 cm까지 자라고 날개 넓이만 4 cm에서 7 cm 미터가 된다. 대부분 오렌지색 머리와 검은색 눈을 하고 있다.

장수말벌은 꿀벌들을 잡아 먹는 포식 해충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로 곤충을 잡아 먹고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지만 둥지를 위협받으면 사람도 공격해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장수말벌을 발견하면 Species Council of BC의 1 888 933-3722번으로 전화 신고를 하거나 모바일 앱  https://bcinvasives.ca/report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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