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인 협회, 박만호 신임 회장 인준-새 정관에 따라 향후 운영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실업인 협회, 박만호 신임 회장 인준-새 정관에 따라 향후 운영

표영태 기자 입력22-03-31 13:38 수정 22-03-31 13:3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주의 대표적인 한인경제인단체인 BC한인실업인협회가 새 회장단을 선출하는 동시에 협회 새 정관도 인준하면서 혁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BC한인실업인협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6대 회장단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만호 회장-이직상 부회장 후보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당초 일주일 전인 22일 오후 2시에 열리기로 한 정기총회는 정회원 233명의 절반 이상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유회되면서 정기총회가 29일로 연기됐다. 이날 오후 2시에도 성원이 되지 않아 1시간 기다렸다가 이때 출석 인원을 총회 인원으로 진행을 했다.


이날 총회 의결 기준은 총회 개시 시간에 자리한 16명이 됐다.


총회에서는 전년도 총회 회의록 낭독, 이사회의 보고, 2021년도 결산 보고, 내/외부 감사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6번째 순서로 신임회장단에 대한 인준 투표가 이루어졌다. 


인준에 앞서 박 회장 출마자는 입후보자는 전임 김성수 회장단의 정관개정과 사무실 정비 등의 노고에 감사를 하며 전임 회장단이 해 왔던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 후보의 주요 공약 사항을 보면, 협회 웹사이트를 개편해 실시간 의사고통 공간을 마련하고, 공동구매 확대, 리베이트/광고수익확대 등 회원 이익 증대 사업을 완성하는 것이다. 또 투명한 협회 운영과 재무 건전성 확보, 대정부 정례회의 통해 회원들의 고충 전달, 협회의 미래 생존전략 준비, 장학사업의 확대, 그리고 교민지원 사업 강화 등을 내세웠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1988년에 협회 설립 때 만들어진 정관을 개정하기로 한 작년도 총회 의결에 따라 김지훈 변호사와 함께 새로 개정한 정관을 의결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김 전임회장은 정관은 CO-OP법의 기준에 맞춰 영문으로 작성이 됐으며, 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글 정관은 영문 참조용이라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그리고 정회원에 대해 작년 총회에서 의결한 정관에 따라 BC주내에서 사업을 하고 매년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으로 한정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처음 BC한인실업인 협회가 설립된 이후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이후 사업정리나 이사, 사망 등으로 현재 존재를 알 수 없는 회원들이 1500명으로 전체 회원 가입자의 대부분이어서 주요 사안 의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정회원의 자격을 명시했기 때문에 다음 총회부터는 중요 사안에 회원의 3분의 2가 동의해야 하는 등의 규정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30건 4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봄철 곰들이 내려오는 때...음식물 쓰레기를 잘 관리해야 불필요한 비극 막을 수 …
(사진=코퀴틀람시 SNS)코퀴틀람시는 봄이 되면서 동면에서 깨어난 곰들이 사람사는 주거지로 내려오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방치해 곰들을 끌어들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일에
04-12
밴쿠버 노스로드 BIA, 버나비 상공회의소와 발전방안 모색
최병하 노스로드 BIA 회장, 장민우 노스로드 BIA 홍보대사, 폴홀덴 버나비 상공회의소장, 이엔 베라클라 노스로드 BIA 총무, 크리스 피터스 투어리즘 버나비 CEO버나비 노스로스 BIA ( 최병하 회장)은 한인타운의 한식당에서 폴홀덴 버나비 상공회의소장 과 투어리즘
04-11
밴쿠버 BC주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대신 주간 자료 발표로 대체
7일 누적 확진자 수 오히려 73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사망자 수도 전 주와 비교해 전혀 맞지 않는 엉터리 자료BC주가 휴일을 빼고 매일 발표해 오던 코로나19 데이터를 7일부터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는데 기존 발표했던 자료와 주간 자료가 전혀 일치
04-08
밴쿠버 해외 여행이 가능하다면 다시 확인해야 할 짐꾸리기
밴쿠버국제공항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취해졌던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항공기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짐꾸리기에 대한 주의 사항을 상기시켰다. 우선 기내에는 액체는 100ml 이내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반입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음료, 음
04-08
밴쿠버 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5명 UBC대학의 박경애 교수와 한국 방문
UBC 대학의 정치학 교수이며 KPP의 창립소장인 박경애 교수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5명은 4월 9-16 까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의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 (KPP)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 대표단은 UBC 대학의 정치학 교수
04-08
밴쿠버 송 총영사, 한인 차세대 스타트업 앱 '모해' 운영자 면담
송해영 총영사는 7일(목) 맞춤정보형 커뮤니티 앱 "모해" 운영자와 면담을 가졌다.송 총영사는 한인 스타트업이 출시한 "모해" 앱은 "기존의 온라인 기반 카페나, 페이스북 등을 기반으로 한 정보 채널과는 다소 다른 성격으로
04-08
밴쿠버 밴쿠버무역관의 '케이무브(K-MOVE) 네트워킹 데이'-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를…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취업 정보 행사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노하우 배우는 기회밴쿠버무역관이 모처럼만에 코로나19 시국으로 중단됐던 취업 행사를 대면으로 실시했는데, 많은 한인 취업 희망자들에게 색다른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됐다.코트라(KOTRA) 밴쿠버무역관은 지난
04-07
밴쿠버 봄을 알리는 전령
야외 놀이공원이 부족한 메트로밴쿠버에서 한 여름에만 개장하는 PNE 이외에 놀이기구를 타 볼 기회는 거의 없다. 그런데 매년 봄만 되면 코퀴틀람센터 몰 주차장에 간이 놀이공원이 운영되며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있다. 2주간 운영되고 있는 간이 놀이기구 장소에
04-07
밴쿠버 송 총영사 KCWN 임직원과의 면담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5일(화)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임원진과 만찬을 겸한 면담했다. 송총영사는 KCWN을 "BC내 한인 사회에 정착, 교육 및 취업 등에 대한
04-07
밴쿠버 8일부터 식당 갈 때 백신 카드 필요 없어
(Flickr)마스크처럼 개별 사업자 재량으로 유지도 가능의료보험카드 없이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료 수령BC주가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방역 조치의 대부분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카드 제시 조치도 해제할 예정이다.BC주보건당국은 오는 8일 오전 12시 1분부터 이
04-05
밴쿠버 포코 살인사건 희생자 한인으로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는 지난 30일 오후 3시 37분에 코스트 메리디안 로드 3100블록의 한 주택 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희생자가 41세의 주 다니엘 전(Joo “Daniel” Jeon)이라고 5일 발표했다.현재 Jeon 라는 성은 한인
04-05
밴쿠버 대중교통 요충지와 주변 지역 동시 개발 추진
트랜스링크 페이스북전철역과 버스 환승장 주변 땅 유치 용이하게관련법 개정안 의회상정, 저소득 주택 개발 등임대주택과 편의시설을 종합적으로 건설 가능BC주정부가 역 주변이나 버스 환승장 등 교통 편이 지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주변 땅을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04-05
밴쿠버 BC주 다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화 조치 취할까
XE 변이 바이러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코로나19 입원환자 지난 1일보다 47명 ⬆영국 등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 속속 발견부스터샷 접종률도 큰 진척이 없는 상황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외형적으로는 안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정확한 검사가
04-05
밴쿠버 지난 주말 BC주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일일 확진자 수 다시 300명대로 상승사망자 4명 발생으로 3000명을 넘겨4월을 시작하는 지난 주말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그 동안 안정적인 모습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지난 1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357명이었다
04-04
밴쿠버 봄 맞아 대중교통 노선 야외 공원 운행 확대 및 재개
트랜스링크 보도자료 사진번진레이크, 화이트파인 비치, 린캐논공원 등으로4월 18일부터 시작, 5월 들어 추가 노선으로 확대본격적인 봄철 나들이 시즌이 되면서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노선이 야외 나들이 공원으로 운행을 확대하거나 재개할 예정이다.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을 책
04-04
밴쿠버 밴쿠버 대중교통 카드 충전기로 신용카드 복제
신용카드 복제기가 설치된 컴패스 벤딩머신(밴쿠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정상적인 컴패스 벤딩머신(밴쿠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캐나다라인의 3개 전철역에서 발견피해 발생했다면 대중교통경찰 신고신용카드의 정보를 훔쳐가는 신용카드 복제기가 캐나다라인 전철역들에서 발견돼
04-04
밴쿠버 [COVID-19]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 이용안내
04-04
밴쿠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겨울철 BC주의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어두운 겨울을 보냈지만 밴쿠버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피어 어김없이 피어나고 있다.표영태 기자
04-01
밴쿠버 BC주도 엔데믹으로 갈 수 있을까?
WSJ, 한국 세계 최초 엔데믹 국가라 분석해BC주정부 남아 있는 조치 해제 가능성 비쳐BC주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어느 정도 누그러져 있어, 백신 카드 등 일부 남아 있는 거리두기 조치들이 조만간 해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이 30일 발표한
03-31
밴쿠버 내년 한-캐 수교 60주년 밴쿠버 행사 준비 중
부임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송해영총영사가 지난 23일 브루스 랠스톤 BC주 에너지·광업·저탄소혁신 장관을 신임 예방했다.(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송 총영사 한인 기자 간담회 통해 의견 수렴특정인에 좌우되는 폐쇄적, 불투명 단체 배제총영사
03-31
밴쿠버 실업인 협회, 박만호 신임 회장 인준-새 정관에 따라 향후 운영
BC주의 대표적인 한인경제인단체인 BC한인실업인협회가 새 회장단을 선출하는 동시에 협회 새 정관도 인준하면서 혁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BC한인실업인협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6대 회장단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만호 회장-이직상 부회장
03-31
밴쿠버 2년만에 밴쿠버를 찾은 태양의 서커스-알레그리아(Alegría)
캐나다의 문화컨텐츠의 자랑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알레그리아 공연이 코로나19로 침울했던 밴쿠버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8시에 언론사와 VIP 회원, 그리고 관계자 가족들을 초대한 알레그리아 공연에서 다시
03-31
밴쿠버 밴쿠버 여성회, 미셀 김 회장 2년 더 이끌어 간다
밴쿠버여성회(VKCWS)가 지난 24일(목) 오후 6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현 미셀 김 회장을 다시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선임했다.이날 총회는 이인순 고문 등의 회원들이 참석해 전체 회원의 10% 참석의 총회 여건이 성립되어 개시되었다. 이후 임원 소개와 전년도 정기
03-31
밴쿠버 버퀴클람 스카이트레인역서 10대들 칼 휘둘러
Transit Police의 온라인 사건 브리핑 캡쳐지난 10일 오후 6시 발생, 피해자 머리에 자상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 경찰, 2명 용의자 입건2명의 10대가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정글도를 휘둘러 피해자에 큰 상처를 주는 난동을 피우는 일이 코퀴틀람에서 발생했
03-31
밴쿠버 BC 전기료 4월부터 평균 1.4% 인하
BC Hydro SNS 사진하지만 향후 2년간 4.7% 인상3년 단위로 15년내 최저 인상BC하이드로가 올해 전기료를 다음달부터 인하하지만 향후 2년간 큰 폭으로 인상할 방침이어서 병주고 약주고가 아니라 약주고 병주는 셈이다.BC하이드로(BC Hydro)는 4월 1일부
03-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