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코로나19 1년, 정신건강이 가장 악화
표영태 기자
입력21-03-25 13:00
수정 21-03-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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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친구관계도 악화, 43% 정부신뢰도 나빠져
이전보다 나아졌다 대답 순에서 개인 재정 꼽혀
코로나19로 모든 상황이 다 나빠졌지만 특히 정신건강과 친구관계가 가장 나빠졌으나, 미래와 인생목표, 사랑은 상대적으로 아주 크게 악화되지는 않았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리러(Leger)가 코로나19 대유행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친구관계와 정신건강이 나빠졌다고 대답한 비율이 50%였다. 오히려 나아졌다는 대답도 각각 6%였다.
정부신뢰도에서 43%, 신체건강에서는 41%, 근무에서는 38%, 가족은 36% 등으로 나왔다. 반면 개인재정은 34%, 미래와 삶의 목표는 각각 30%, 그리고 사랑은 21%였다.
오히려 나아졌다는 대답에서 개인재정은 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족과 미래가 13%로 그 뒤를 이었으며, 신체건강, 삶의 목표, 그리고 사랑이 12%로 나왔다.
BC주에서는 정신건강이 나빠졌다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던 반면 근무는 31%로 전국에서 부정적인 대답이 가장 낮았다.
캐나다의 설문조사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151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뢰도 표준오차는 ±2.52%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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