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외교부, 2017년 하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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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달아 스페인과 핀란드 등 테러가 발생하는 가운데 한국 외교부는 올 하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 내용을 발표했다.
외교부가 22일 새로 여행경보 발령 국가로 지정한 나라는 영국과 코스타리카이다.
영국의 경우 런던 지역을 주 대상으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를 내렸는데 그 이유는 3월 23일 런던의사당 테러와 6월 3일 런던 브릿지 테러 등 올 상반기에 연이은 테러공격 발생으로 인한 치안 불안 우려 감안하기 때문이다.
코스타리카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주 이유는 △최근 마약 중개지로 부상, △자연재해(화산 및 지진활동), △바이러스 감염(지카, 댕기열, 치쿤구니야 열) 등에 따른 안전 문제 감안해서이다.
올 8월까지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를 보면: 지카 바이러스 184명, 댕기열 1,856명, 치쿤구니야 열병 172명 등이다.
또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여행경보 상향 조정 국가는 과테말라, 브라질, 스페인, 에콰도르 총 5개국이다.
과테말라는 산마르코스주를 대상으로 마약조직들의 동 지역 장악으로 통행시 총기피습 위험 상존 및 계속된 무력충돌로 인해 계엄령이 선포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수도권인 리우데자네이로주로 ) 대량 실직자 발생으로 생계형 범죄 지속 발생 및 리우 주정부 파산에 따른 치안력 악화됐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로 지난 18일 바르셀로나 차량돌진 테러사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에콰도르는 산타엘레나주로 마약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카사이, 룰루아, 카사이오리앙탈주 지역으로 정부군과 반군간 무력 충돌에 따른 사상자 발생 및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 된 국가도 총 4개이다. 가봉, 상투메프린시페, 콜롬비아, 터키 등이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여행경보조정 상세 내역 및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참고하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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