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연말 한인단체 송년행사] 밴쿠버KOWIN, 한인전문직 여성들의 성공적인 한 해 마무리 시간
표영태 기자
입력19-12-09 12:58
수정 19-12-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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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밴쿠버지회의 송년행사가 지난 7일 버나비론볼링클럽에서 개최됐다.
김보선 신임회장 체재, 네트워킹 행사로 시작
장남숙 전임회장, 코윈캐나다 담당관으로 활동
밴쿠버 한인여성들이 캐나다 한인 이민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밴쿠버의 전문직 한인여성들도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코윈캐나다와 코윈밴쿠버의 네트워킹 및 송년모임이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우스버나비론보울스클럽(South Burnaby Lawn Bowls Club, 4000 Kingsway)에서 한국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열렸다.
오후 3시 30분부터 있었던 네트워킹 행사에는 코윈밴쿠버의 김소연 홍보팀장의 소개로 웨딩스토리 박리아 원장이 나와 메이크업 워크샵을 진행했다.
유혜원 교육팀장과 김 홍보팀장의 사회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공식행사에는 김보선 코윈밴쿠버 회장, 장남숙 코윈캐나다 담당관 등 코윈 임원진과 나용욱 주밴쿠버부총영사, 정택운 한인회장, 장민우 서울시의회 홍보대사, KOTRA밴쿠버무역관의 KOTRA밴쿠버무역관 안성준 관장, 월드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밴쿠버지회 황선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참석을 하지 못해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윈 회원들이 모두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이번 모임을 준비했다"며, "모든 분들이 한 가지씩이라도 열심히 할려고 준비했다.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양해주시고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부총영사는 "올해는 특별히 한인여성들에게 좋은 일이 있었다"며, "한인최초로 연방하원의원으로 넬리 신 의원이 당선이 됐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윈의 역할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코윈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하면 총영사관에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나 부총영사가 약속했다.
또 정 한인회장과 장 홍보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장 코윈캐나다 담당관은 "좋은 사람들이 많이 코윈으로 들어온다. 이런 분들과 인맥이고 네트워크가 됐다"며, "내년에 꼭 코윈행사에 왔으면 좋겠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진 코윈캐나다 부회장의 코윈캐나다 소개와 활동, 고경숙 코윈캘거리 회장의 코윈캘거리 활동, 그리고 정해나 코윈밴쿠버 기술팀장의 코윈밴쿠버 활동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2부 특별공연 행사에는 캐나다뮤즈청소년 교향악단의 뮤즈주니어앙상블, 글렌이글 세컨더리의 9학년인 조재영 양의 하프 솔로 연주, 그리고 박소담 양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가 이어졌다.
이후 만찬과 함께 한 특별공연 시간에 코윈캘거리의 장고춤, 안젤리나 박의 성악 공연 등이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후원물품에 대한 경품추첨과 옥션 행사로 푸짐한 상품과 기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개회사를 하는 코윈 밴쿠버지회의 김보선 회장.
밴쿠버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가 축사를 했다.
한인사회를 대표한 정택운 한인회장의 축사 모습.
장남숙 코윈 캐나다 담당관 축사모습
뮤즈 주니어 앙상블소속의 어린이들이 박혜정 단장의 지휘에 고향의 봄 등을 연주했다.
뮤즈 주니어 앙상블소속의 글랜 이글 세컨더리 재학 중인 조재영 양의 하프 솔로 연주 모습.
뮤즈 주니어 앙상블소속의 박소담 양의 바이올린 솔로 연주.
안젤리나 박 성악가가 축하공연을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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