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은 선거의 날) 한국 조기대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5월 9일은 선거의 날) 한국 조기대선

표영태 기자 입력17-03-16 10: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9대 대통령 임기 5월 10일 개시 전망

 

e372ff74819b4a9b4e21b7db699ae973.jpg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5월9일(화)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결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외국민 대선 일정이 결정됐고, 19대 대통령의 임기 개시일도 가시화 됐다.

우선 재외선거인등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3월30일에 마감된다.

선거운동은 4월 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5월 8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재외선거운동 가능 조건

이때 재외국민은 선거운동에 있어 주의할 점이 많이 있다.

우선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와 미성년자(19세 미만), ▶ 선거범 등 공선법 제18조에 따라 선거일 현재 선거권이 없는 자, ▶대한민국 국가(지방)공무원과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그리고 ▶ 한국자유총연맹의 상근 임․직원 및 이들 단체 등(시·도 조직 및 구·시·군조직 포함)의 대표자 등이다.

이번 대선에 밴쿠버나 캐나다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영주권자나 유학생, 지상사 직원 등이다.

한국 국적이 없는 캐나다 시민권자 등은 어떠한 경우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 재외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의 상근 임·직원 및 이들 단체의 대표자들이다.

 

재외선거운동방법

국외에서 가능한 선거운동방법 중 재외국민이 할 수 있는 국외 선거운동은 ▶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 정보 전송, ▶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을 게시, ▶ 전자우편(컴퓨터 이용자끼리 네트워크를 통하여 문자음성화상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을 의미) 전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방법은 ▶ 컴퓨터 및 컴퓨터 이용기술을 활용한 자동동보통신 방법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 인터넷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운동 광고, ▶ 전송대행업체에 위탁을 통한 전자우편 전송  등이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선거운동기간중에 전화를 이용하거나 또는 말(언어)로 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현지시각으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하여야 하며,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라도 호별방문을 통하여는 할 수 없다.

정당·후보자만 할 수 있는 국외 선거운동으로는 ▶ 선거운동기간중 국내 위성방송시설을 이용한 방송광고·방송연설, ▶ 선거운동기간중 인터넷언론사의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광고, ▶ 컴퓨터 및 컴퓨터 이용기술을 활용한 자동동보통신 방법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 전송대행업체에 위탁을 통한 전자우편 전송 등이다.

만약 재외국민외국인이 선거법을 위반한 경우는 ▶ 국외선거범에 대한 여권발급 제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외국인의 입국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투·개표 및 19대 대통령 임기 개시

19대 대통령 선거는 5월 9일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실시되는 보궐선거여서 일반 대선 때와 달리 두 시간 투표시간이 늘어난다.

재외국민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살아 있는 국외부재자는 재외투표 개시 전(4월 25일 이전) 한국에 입국했을 때 지방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입국 사실을 확인하고 투표를 할 수 있다.

제19대 대통령의 임기는 개표가 끝나고, 중앙선관위가 당선인을 발표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별 이변이 없는 한 5월 9일 자정 무렵 대통령 당선인 윤곽이 들어나고 10일 오전 중 개표가 마무리 돼 결국 19대 대통령의 임기는 10일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19대 대선은 상식과 양심 회복과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시험대

970-재외선거.jpg

 

970-재외선거_s.jpg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국 헌정사상 탄핵으로 물러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헌재는 박 전 대통령이 최 씨의 국정개입을 허용하고,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부분만 탄핵 사유로 인정했다.

수 많은 해외 언론은 박정희 전 독재자의 딸이 박정희 독재자에 대한 향수로 대통령이 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인 투표로 인한 이번 탄핵 사태를 한국 유권자들이 자초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 자격보다 과거의 인정에 치우친 동정표를 던짐으로써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대통령을 뽑았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최근 박정희 독재 시대를 오히려 지지하는 박사모 회원들은 탄핵 이후에도 '불쌍해서 어쩌냐'라며 우는 모습을 보이며 국가적 차원보다 개인적인 동정심에 발로한 모습을 보였다.

재외 언론인 단체들은 이번 대선이 한국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중요한 전환기로 보고 재외참정권 행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 위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76건 58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15년 8월 1일 이전 단기체류 비자, eTA 필수
여권을 갱신을 한 경우는 eTA  작년 11월부터 캐나다 입국시 방문자들이 필수로 받아야 하는 전자입국허가서(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낭패를 보는 한인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
05-17
밴쿠버 밴쿠버 새집, 일산화탄소 경보기 필수 장착
새 화재 조례 개정에 따라 빈 집 안전조치 없으면 일일 벌금 750달러  밴쿠버시에 새로 지어지는 주택은 반드시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달아야 한다.시가 개정한 소방 조례가 발효되면서 시의 모든 새 주택은 필수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
05-17
세계한인 불량 미국 랍스타, 우량 캐나다 랍스타로 둔갑
속 빈 미국산 바닷가재 캐나다산 속여 유통 한국에서는 속 살이 적어 저렴한 미국산 바닷가재(로브스터)를 비싼 캐나다산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수입업자가 입건됐다.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일(한국시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05-17
세계한인 주한 캐나다 대사관 '정동야행' 참여
5월 26-27일까지 축제 진행밴쿠버 VR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 2017년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과 대사관 정동 신축 이전 10주년을 맞이하여,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올해에도 정동야행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사관은 5월26일(금)
05-17
세계한인 샹파뉴 연방통상장관, 한국 방문
캐나다 목재 수출을 위한 통상외교 트뤼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한데 이어 캐나다 통상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며 양국간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보인다.연방정부는 프랑수와-필립 샹파뉴 캐나다 통상장관이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16일자로 발표했다.이
05-17
밴쿠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해외 곳곳에서
밴쿠버 한인회관 10시 30분, 한인회 주최피 신임보훈처장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제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뽑히면서 해외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도 지난 9년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와 다르게 치러지는 양상을 보인다.지난 2013년부터
05-17
캐나다 자외선 노출 남성, 피부암 발병률 높아
캐나다에서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피부암 발생률이 점차 증가한다는 추적 통계보고서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은 17일 최초로 거주지의 여름 자외선(UVR) 수준과 흑색종(피부암) 발병 위험도의 연관성에 대한 2개의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많은 나라의 자외선과 흑색종
05-17
밴쿠버 10번가,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 도로로 추진
밴쿠버 시청에서 발표한 도로 변경 계획 조감도 (사진= 밴쿠버 시청)  보행자 기반 시설 강화자전거 전용 도로 건설 계획캠비-애쉬 스트리트 일방통행 지난 16일(화) 밴쿠버 시청에서 10번가(10th Avenue)의 건강지구로 만들기 위한 계
05-16
밴쿠버 밀알, '함께 걸음' 클래식 콘서트
제1회 함께 걸음 콘서트에 참여한 오케스트라와 밴쿠버밀알합창단제2회 '함께 걸음' 콘서트 (사진= 밴쿠버밀알선교단 제공)오는 28일(일) 오후 7시, 버나비에 위치한 밴쿠버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에서 '함께 걸음(With You)' 클
05-16
밴쿠버 BC주민, 녹-자보다 녹-신 연정 원해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새 여론조사 BC주 총선 최종 결과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BC주민의 절반 이상이 연합정부 형태보다 소수정부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정을 해야 한다면 신민당과 녹색당 정부를 선호했다.메인스트리트가 16일 발표한 새 여론조사
05-16
밴쿠버 취약계층 한국 청소년 꿈찾아 버나비 시청 방문
- 대한적십자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 에어캐나다 후원, 장민우 이사장 주선 한국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꿈을 찾기 위해 캐나다를 찾아와 버나비 시청을 방문했다.한국 적십자 청소년 꿈 찾기 프로젝트로 캐나다에 온 학생들이 버나비시청을 방문하여 시의회 회의실
05-1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즐기는 문화의 날
매주 화요일, 다양한 할인 혜택 한국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다. 그래서 이날은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문화의 날에는 영화관, 공연, 스포츠 관람, 미술관 등이 할인을 한다. 또 사람들끼리 모여서 길거리 공연을 하거나
05-16
세계한인 문, 트뤼도 통화, 양국 관계 강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트뤼도 캐나다 총리 통화 관련 브리핑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6일(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0분 간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는 브리핑 자료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다.브리핑에 따르면
05-16
밴쿠버 김 총영사, 교육 관계자들과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김건 총영사가 지난 13일(토), 코퀴틀람교육청 박가영(Lisa Park) 포트무디 교육위원,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 자녀교육 지원 및 한-캐간 교육분야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김 총영사
05-16
이민 외국인 근로자 고용, 관리 감독 소홀해
연방감사원은 연방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실직 중인 캐나다인들이 채울 수 있는 일자리를 저임금으로 외국인 근로자로 대체하는 문제점이 빈발하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퍼거슨(Michael Ferguson) 감사원장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05-16
캐나다 항공 탑승객 인권 보호법 개정
캐나다 연방 교통부 장관인 마크 가르니(Marc Garneau)는 비행기 탑승객의 기본적 인권에 대해 입법한다고 밝혔다. 새로 재정될 법은 승객이 항공사의 잘못으로 생긴 불이익에 대해 어떻게 보상을 받을 지에 대해 규정할 예정이다.이 법안은 외국인의 항공사 소
05-16
캐나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보험 시스템 개선 요구
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캐나다 인구센서스(Census)에 따르면, 캐나다의 노인 인구 수가 처음으로 아동 인구 수를 넘어섰다.이번 인구 통계 변화는 공공 지출, 노동 시장, 주택 및 시설 인프라를 포함하고 있는 의료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05-16
밴쿠버 노스밴 교육청, 'Gotcha' 주의보
노스 밴쿠버 교육청이 일부 12학년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은 'Gotcha'라는 이름의 일종의 술레잡기다. 그런데 벌칙으로 옷을 벗는다
05-15
밴쿠버 트랜스링크, 컴패스카드 이용정보 수집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케빈 데스몬드 CEO를 통해 '스카이트레인 서비스 증강'에 대한 희망을 드러낸 트랜스링크가 "컴퍼스 카드 런칭 이 후 서비스 수요에 대한 데이터가 손쉽게 수집되고 있다"며 "수요를 자세히 분석해 앞으로
05-15
부동산 경제 2020년 메트로밴쿠버, 개발 가능 토지 고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공급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도 토지 고갈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밴쿠버의 상업 공간 마련 능력을 '북미 지역 역대 최저'로 평가했다.이 보고서는
05-15
캐나다 캐나다 벨도 랜섬웨어 공격 당해
감염 피해 아직 파악 중랜섬웨어가 세계 150개국의 20만 컴퓨터를 공격한 지난 주말,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벨(Bell)이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를 해킹당했다. 총 1천 7백여 개의 이름과 이들의 전화번호, 그리고 1백 9십만 개의 이메일 주소가 해커에 의해
05-15
밴쿠버 한인 입양아 이야기, 인형극으로
'상자' 인형극 공연 중인 한국 예술무대 산과 캐나다 팡게아아츠 (사진= 예술무대 산 홈페이지) 작년 써리 국제 아동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 (사진= 써리 국제 아동축제 공식 홈페이지)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프레이저 리버 지역의 써리 아트센터와
05-15
밴쿠버 한국학교연합회, 역량 강화 적극 모색
2016년 제 6회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사진=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제7차 학술대회 토론토에서 개최 캐나다 서부지역, 40여명 교사 참여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토론토에서 '참여하는 능동적 교사가 한글학교를 계승 발전시킵
05-15
밴쿠버 프레이져 연구소 리포트카드 공립학교 순위
한인 주요 거주지 중 트라이시티 순위 높아전체 순위에서 버나비 1위는 91위,  메트로 밴쿠버 자치시 중에 공립학교 순위만 두고 볼 때 밴쿠버가 제일 강세를 보였으며 웨스트밴쿠버, 노스밴쿠버 등 부자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이어 써리, 리치몬드 순으
05-15
세계한인 캐나다 돈육,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
신규 브랜드 검증된 캐나다 포크 선보일 예정 캐나다 돈육협회 (CPI: CANADA PORK INTERNATIONAL)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17 Seoul Food and Hotel Show)
05-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