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26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4월 내 전국 확진자 수 5만명, 사망자 3천명 넘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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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만 새 확진자 1541명 늘어나
BC주 빠진 상태, 새 사망자 95명 나와
집 체류 시간 길어지자 가정폭력 늘어
26일 일요일에 코로나19 브리핑을 주들에서 새 확진자가 1541명, 새 사망자가 95명이 나오면서 누계로 전국 확진자 수는 4만 6895명에 사망자는 2560명이 됐다.
이런 추세라면 2~3일 안에 전국 확진자 수는 5만 명을 넘어선다는 계산이 나온다. 사망자수도 4월 말 이전에 3000명을 초과한다는 추산이 나온다.
26일 오전 중에 발표를 한 온타리오주에서만 437명의 새 확진자와 2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퀘벡주에서는 840명의 확진자와 69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서부주 중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알버타주에서 247명의 새 확진자가 더해졌다.
대서양 연해주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노바스코샤주는 8명의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새로 나왔다.
BC주는 일요일에 별도의 브리핑이나 보도자료를 내지 않아 일요일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25일 일일 브리핑을 가졌던 BC주 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총 1948명의 확진자와 1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닥터 헨리는 25일 브리핑에서 코퀴틀람 센터몰 인근에 위치한 슈피어리어(Superior Poultry) 닭고기 가공공장에서 18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밴쿠버의 저팬타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닭고기 가공공장(United Poultry)의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35명을 유지했다.
BC주 미션에 위치한 연방교도소에서 수감자와 교도관 등의 확진자 수도 전날 78명에서 25일 118명으로 늘어났다. 알버타주의 컬레이크 프로젝트(Kearl Lake project)에 투입됐던 BC주 거주자는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어난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닥터 헨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도 늘어나고 이에 따라 가정 폭력도 증가하고 있다"며, "폭력을 당했다면 바로 VictimLinkBC에 연락을 취해 도움을 받으라"고 말했다.
VictimLinkBC의 도움을 받으려면 전화번호 1 800 563-0808으로 요청을 하거나 http://www.bccdc.ca/health-info/diseases-conditions/covid-19/priority-populations/people-who-may-be-or-are-experiencing-violence을 확인하면 된다.
또 가정 폭력과 성폭력을 위한 여성지원서비스(Women's Support Services)의 도움을 받으려면 1 855 687-1868로 전화를 하거나 604 652-1867로 문자를 보내거나 해당 사이트https://www.bwss.org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노인을 위한 장기요양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시설로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는 뉴비스타케어홈도 포함이 됐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한인들을 위한 정보나 피해상황, 사태 이후 어떻게 한인사회가 위기상황을 극복할 지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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