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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대중교통 주민투표, 투표율 저조

기자 입력15-04-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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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민 안해봐' 등 여러 이유 있어

0.5% 교통체증 개선 소비세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3주차가 지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유권자 중 4%(6만 4천 명)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개표는 투표 참여 마지막 날인 5월 29일이 지나면 시작된다. BC 선거청(Elections BC)의 돈 메인(Don Main)은 "하루에 15만 장의 투표 용지를 배포하면서, 유권자 인구가 가장 많은 밴쿠버와 써리 지역을 우선 순위로 두었다. 

현재까지 수거된 용지 역시 대부분 밴쿠버와 써리 주민이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주민들은 다양한 이유를 제기했다. 한 여성은 “일 때문에 집을 떠나 있는 남편이 돌아오면 의논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나는 참여를 했는데 남편은 아직이다.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찬성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은 “언론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내가 찬성표를 던지는 모습을 공개하고 싶고, 캠페인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하겠다”며 '게으름이 아직 참여하지 않은 원인'이라고 시인했다. 

그 중 한 남성은 “아직 신중하게 고민해보지 않았다. 기한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성급하게 결정지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 외 아직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선거청은 지난 3월 27일(금), “이번 주까지 용지를 받지 못할 경우 유권자 등록 정보를 갱신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용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은 5월 15일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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