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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이번 주말 기온 31도 육박... 올 들어 첫 무더위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7-03 09:19 수정 24-07-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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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역 폭염 주의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아


환경부 "평균 21도 대비 5도 이상 상승" 예보


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올 들어 가장 강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특히 내륙 지역의 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부는 "이 시기 밴쿠버의 평균 최고기온은 21.2도지만, 이번 주말 기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요일(7일)부터 일요일(9일)까지 밴쿠버 도심의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6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륙 지역의 경우 금요일 28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3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 기상기록에 따르면 지난 6월 최고기온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3년간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폭염의 체감 강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1년 열돔 현상으로 인한 극심한 폭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온화한 수준이지만, 6월의 선선한 날씨에 적응된 주민들에게는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한편 7월 20일부터 시작되는 혼다 불꽃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s) 등 야외 행사가 많은 시기를 앞두고 이번 더위가 얼마나 지속될지 주목된다. 


행사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환경기후변화부는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7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폭염에 대비해 밴쿠버 시는 쿨링센터 운영 등 무더위 쉼터 마련에 나섰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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