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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하락하는 유가를 막아라...OPEC,내달 26~28일 긴급회의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8-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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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9월 26~28일 알제리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유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CNN 머니는 8일 세계최대 석유생산국이면서도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 역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9월 26일부터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 IEF)에 참석한 산유국 관계자들이 유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있다.

국제유가는 지난 6~7월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40달러 선 아래로 추락해 현재는 40달러 초반 선을 유지하고 있다. 

8일 국제유가는 내달 OPEC 회원국 긴급회의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전 거래일 대비 약 3% 상승했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22달러(2.92%) 상승한 배럴당 43.0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1.31달러(2.94%) 오른 배럴당 45.5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OPEC 순번 의장국인 카타르의 모하메드 빈살레 알사다 에너지 장관은 8일 CNN머니 등과의 인터뷰에서 40달러 초반대의 현재 유가는 '일시적'이라면서, 유가가 곧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과연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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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에너지는 8일 낸 보고서에서 이번 긴급회의 개최가 각 산유국들이 자국 경제에 미치고 있는 심각한 압박을 인식하고 있다는 징표라면서, 산유국들이 유가안정을 위해 협력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반면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은 지난 주말 낸 보고서에서, 이번에도 산유국들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 OPEC 내에서 그리 영향력이 크지 않은 국가들이 동결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이란은 여전히 서방 제재 이전 산유량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동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이 노선을 바꾸지 않는 한 이번 긴급회의에서도 산유량 동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OPEC 회원국들은 지난 4월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생산량 동결을 논의했지만, 서방 제재 종결 이후 원유 증산에 박차를 가하는 이란이 회의 불참을 선언하면서 합의에 실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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