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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대마 키우던 집 안산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0-17 10:16 수정 18-10-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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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집값 얼마나 떨어질지 아직 평가 일러"

 

전국에서 대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지만 주택시장에서는 여전히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심지어 소유주와 세입자 간의 갈등으로 번질 소지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주카사(Zoocas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2%의 국민은 흥정 중인 집에서 대마를 키운 적이 있다면 구매를 꺼린다고 답했다. 대마 재배량이 정부가 인정한 수준이어도 마찬가지 결과였다. 새로 시행된 대마법은 가정마다 최대 4주의 대마를 재배할 수 있다.

 

나이별로 54세~72세의 베이비붐 세대와 38세~53세의 X세대에서 대마 재배 주택 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 10명 중 6명가량은 대마 재배 주택을 사지 않겠다고 답한 반면 밀레니엄 세대(22세~37세)의 38%만이 구매 욕구가 감소한다고 답했다.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 중 57%는 합법적 대마 재배 역시 주택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고 26%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18%는 잘 모른다는 대답을 내놨다.

 

주카사는 대마법이 주택 시장과 주택 소유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면서 주택 가격과 시장에서의 반응 정도에 얼마나 부정적 태도가 반영될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바로 이 때문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 부동산 중개인에게 대마법을 잘 알고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집안에서의 마리화나 흡연에 대해 집주인과 세입자의 의견이 확연히 갈렸다. 집주인의 70%는 마리화나를 집안에서 피울 경우 렌트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설문 대상자 절반도 같은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세입자의 13%만 실내 흡연으로 인한 렌트비 인상에 찬성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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