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 흑맥주에 잘 어울리는 검정색 '깔맞춤' 안주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07 10:40 조회1,82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아재의 식당-맥주 특집]
흑맥주와 스타우트 편
검정색 ‘깔맞춤’ 안주와 최고의 궁합
싹 틔운 보리(몰트)를 까맣게 태워서 만드는 흑맥주 가운데서도 좀 더 강한 맛의 맥주를 ‘스타우트’라고 부른다. ‘스타우트 에일’ 또는 ‘스타우트 비어’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보통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6~8%로 세다. 보리를 태우듯 강하게 볶아 사용하기 때문에 색도 유난히 짙고 구운 향도 강하다.
‘맥주 쫌 마셔본 아재’에 따르면 흑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고르기는 아주 쉽다. 보리를 얼마나 세게 볶느냐에 따라 색·향·맛을 결정짓는 흑맥주와 원두를 볶은 정도로 맛과 향을 내는 커피는 닮은 점이 많다. 그래서 “커피에 잘 어울리는 음식은 흑맥주와도 잘 어울린다”는 게 아재의 팁이다.
그중에서도 아재는 오늘 검정색으로 ‘깔맞춤’한 음식들을 흑맥주, 스타우트와 최고의 궁합으로 소개했는데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흥미로운 건 흑맥주 중에는 샴페인처럼 쉐빌(버섯 모양의 코르크)과 와이어로 마개를 봉해서 판매하는 형태도 있는데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이상까지 숙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빈티지 개념으로 이렇게 후숙성을 시키면 감칠맛과 풍미가 훨씬 깊어져서 이런 종류의 흑맥주만 수집하는 컬렉터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맥알못’ 뽀시래기는 아재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흑맥주는 라거인가요, 에일인가요?
-흑맥주는 기네스처럼 다 거품이 많은가요?
-흑맥주의 종류는 얼마나 다양한가요?
-병 모양이 샴페인처럼 생긴 흑맥주는 신기하네요.
-흑맥주와 어울리는 잔은 어떤 건가요?
■
「아재의 식당-맥주 특집
‘맥주 쫌 마셔본 아재’ 손봉균 셰프와 ‘맥알못’ 25살 뽀시래기의 여름철 맥주 특집 기사입니다. 평소 맥주의 여러 가지 맛과 제조 스타일별 카테고리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하셨다면 좋은 정보가 될 겁니다. 또한 이 기사는 맥주 브랜드 광고와는 전혀 상관 없이 진행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영상에 등장하는 맥주도 여러 브랜드, 여러 양조장의 것을 골고루 다양하게 소개고 있습니다.
」진행=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영상 촬영과 편집=전시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