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트롤리 버스를 타면 1954년으로 타임슬립
표영태 기자
입력18-08-17 09:33
수정 18-08-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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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과 24일 무료 탑승기회
캠비와 헤이스팅에서 출발
1948년에 처음 밴쿠버 다운타운에 선보였던 트롤리버스를 기념하기 위해 무료로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탑승 행사가 다운타운에 펼쳐지고 있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트롤리버스가 1948년 8월 16일 처음 밴쿠버에 탄생한 70주년이 되는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18일과 24일에 트롤리버스 출범 70주년 기념 무료 탑승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무료 탑승에 투입되는 트롤리버스는 1954년형 캐나다카브릴 T-48A(1954 Canadian Car Brill T-48A)이다.
18일과 24일 트롤리버스는 캠비 스트리트와 해이스팅 스트리트의 #50410 정류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30분 마다 출발한다.
트랜스링크는 이 무료버스는 도착 순서대로 탑승을 하기 때문에 18일과 24일 마지막 버스 출발 30분 전에 줄을 서야 탈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밴쿠버에는 총 262대의 40피트와 60피트 트롤리 버스가 운행 중이다. 밴쿠버는 캐나다 유일의 트롤리 버스가 운행되는 시이며,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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